귀진드기때문에 서로 너무너무 피곤한 귀청소를 하루도 안거르고 했거든요 막 면봉이나 솜 이런거쓰는것도 아니고 미스트형식으로 된 스프레이인데요 병원에서주신거요 마이트맥시네요
그냥 이거 뿌리고 문질러만 주는 형식으로 하는데도 너무싫어해요 일단 귀쪽을 쳐다본다던지 귀를 만지기만해도 물어요 그래서 이젠 2인1조로 했었는데 겁을 너무먹네요 이젠 스프레이통만 봐도 으르렁대요 ㅜㅜ 하고나서 기스가 제일 좋아하는 양갱이(뉴트리션트릿이요 양갱이먹자하면 진짜 날라오거든요)도 빠짐없이 주고 좋아하는 일로 만들어주려는데 도대체 갈수록 겁을먹고 소리지르고ㅜㅜ 병원쌤말이 조금 엄살쟁이기질이있다고 하더라구요 . . . 제가봐도 그런거같긴한데 . . 아 어떻게하면 서로 힘들지않은 귀청소 시간이될까요 내일모레에는 드디어 첫목욕을 할건데. . . . . 목욕시간도 안봐도 비디오라고. . . . 걱정이 한가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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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무한정 잘했어 대단해 너무이쁘다 어우착하지 멋지다 막 이러면서 비위맞추고 양갱이 갖다바치고 ㅋㅋㅋㅋ 자기아프지말고좋으라고하는건데 ㅜㅜ아 웃픈현실이네요
스프레이형식말고 첨에샵에서 받은 구 청소 물약이있긴한데 그건 진드기용은 아니라서요 진드기는 이제없는거같다하니 그물약으로 해볼까요? 일단 애를 잡는게문제라서 통키님 말대로 한번해봐야겠어요 첨에왔을땐 좀싫어해도 곧잘 혼자할수있었는데 병윈에서 진드기치료후엔 귀만지는자체를 겁내서 저러다 경기할까봐 ㅜㅜ
두사람이 할때는 옆으로 눕혀 한분이 잡아주고 움직이지 못하게 한후 눈앞에 간식을 놓아주고
간식에 정신 팔렸을때 귀에다 약넣어줌 가만있더라구요.
혼자할때는 한손으로 얼굴이랑 어깨 쪽만 눌러서 넣어주면 되요^^
저는 바닥에 눕혀놓고 하는게 젤 편하더라구요.
첨에는 몇번 발광하더니 눈앞에 있는 간식땜에 가만히 있는거 같더라구요ㅎㅎ
저희 기스는 아직 귀가안서있어서. . . 누워도 팔딱 안뒤집혀요 사진까지올려주시고감사해요 저대로 한번 해봐야겠네요 간식유인 통해야할텐데 . . 오늘 3시쯤에 목뒤에 딱지같은게잡혀서 병원갔다가 간김에 내일이 접종예정일이라 하루전 미리4차접종하고왔는데 제대로 화가났는지 계속안자고 온집안을 다 헤집어놓고 10시부터 자더니 일어나질않네요 ㅋㅋㅋ 잘때까지 그냥 냅두려구요 분명 저자려고 누우면 놀자고 날라와서 손가락을 물겠지만요. .
간식을 눈앞에 넘 일찍 내려놓아도 먹을라고 발버둥치면서 일어나더라구요ㅋㅋ눕혀서 진정 시킨후 간식을 내려놓고기다려! 한다음 귀세정제 넣어주고 30초 비벼주면서 기다려!하면 기다려 주더라구요 ㅎㅎ반대편 해줄때는 간식만 내려놓고 기다려! 하면 손으로 안눌러도 누어서 기다린다죠ㅋㅋ그리고 귀세정제 넣어주는 타이밍도 중요한거 같아요. 자고 일어났을때 아님 잠자기전 몸이 노골노골 할때넣어줌 크게 발광을 안하더라구요ㅋㅋㅋ
저도 자고일어나서 몽롱한타이밍을 자주노리는데 ㅋ 어쩌다가 생각해보면 내가 엄청난스트레스를 주는게아닌가싶어서 걱정이기도 해요 결국 어제는 귀청소 못해주고 오늘이 되버렸어요
모범답안을 두분이 정확하게 설명을 해주셨네용~~ ㅎㅎ
저는 첫번째꼬는 둘이서해도 애가 힘이 넘 좋아서 발버둥치고...지 죽는다고 소리지르고 물고 ㅠㅠ 해서 제가 힘이딸리더라구요..이거이거 다....엄살이죠 ㅋㅋ 하고나면 암것도아닌데... ㅠ.ㅠ왜케 싫어하는지;;
밤톨맘님처럼 저렇게 눞혀놓고 누르면 애가 발버둥쳐도 못빠져나오더라구요...고개돌려가며 물지도못하구요~~ 저는 둘이서 두번째방법으로 청소해줘용^^ 혼자서는 엄두도 못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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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살이라면 통키가 한 엄살 하지요ㅋㅋㅋㅋㅋ 데려 갔었던 병원 두 곳에서 인정한 엄살쟁이라지요ㅎㅎㅎ
통키도 귀청소 무지 싫어하는데요...
귀청소를 싫어하니까 제대로 못해줘서 그런 것도 있고 샵에서 데려올 때부터 귓속이 좀 부어 있어서 병원에서 약 받아왔어요
저 혼자서는 절대 귀 약을 못 넣어요...ㅠㅠ 도움이 있어야 겨우 넣고...
통키가 하도 발버둥치니 병원에서 잡는 법을 알려주셨어요
한 손으로 양 앞 발을 잡은 상태에서 그 잡은 손 겨드랑이 쪽으로 몸통을 잡고 다른 한손으로는 머즐을 살짝 잡듯이 얼굴을 잡아서 다른 한 사람이 귀에 넣어주는 방법이요
거기다가 간식으로 유혹하면서 하니..... 발버둥쳐서 힘겹긴 하지만 귀약을 넣을 순 있었어요 그리고 귀 마사지 해주면서 무한칭찬을 해주면서 비위를 맞추죠..... 제가 아주 상전을 모시고 삽니다..ㅎㅎㅎㅎ
그런데 전 이 방법이 제일 나은 것 같아요...ㅎㅎ 어쨌든 성공할 수 있으니깐요ㅋㅋㅋㅋ
그런데 스프레이 형식이라 더 싫어하는거 아닐까요?
소리에 민감한 애들이라 그런지 스프레이 소리에 더 놀라서 싫어하더라구요.. 저희 큰 애가 그래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