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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너무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출석은 못했지만, 틈틈히 소식들 접했어요ㅎㅎ

매일 매일산책다니는 요즘 자몽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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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도 둘이너무좋아져 이젠 저보다 남편을더 좋아하는데요

이런남편이 자몽이가 혼자일때 외로워보이는지 한마리더 분양하자네요~^^신혼집에 강아지가올줄이야..했던 남편이 이젠 자몽이가 뭘해도 오구오구 하구여^^

여기서 문제는..

1. 자몽이가 요즘엔 친구랑산책하는걸 좋아하더라구여~친구없을땐 산책을해도 조금  시무룩해보이기도 하구여..친화력좋은 자몽이가 동생이들어와서 못지내면 어쩌나..

아기때부터 지내면 서로같이 잘지내나요?

 

2. 데려와도 오렌지포메로 데려오라는데

제생각은 털빠짐은 자몽이만으로도 충분하다 생각하거든요^^;;

발바닥똥꼬.빗질.청소 제가하다보니 그래요ㅠ

두마리포메는 확실히 털..장난아니죠?ㅠ

 

3. 2마리이상키우시는 분들보면 한마리던두마리던 견주기다리는건 같다고하시는데..자몽이를 위해 동생을들여도 혼자심심해하고 외로워하는건 같을까요?

제가 주부라서 매일 산책가고 같이놀아주지만 음식을하거나 다른것할때 기다리고 바라보고있는 자몽이보면 친구라도있음 덜외로워보일것같아서요..

 

자몽이를 데려올땐 몰랐던게 이제 알고서 또다른 아이를 데려오려니 이걱정저걱정많네요..두마리이상 키우시는분들 조언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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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실아빠 2016.04.19 13:44
    1.잘 지낼수도 있고 싸우면서 살수도 있고 그건 케바케입니다. 물론 잘 지내길 바라고 그렇게 지낼수 있도록 도와줘야죠.
    2.한마리나 두마리나 털 빠짐은 거기서 거깁니다. 워낙 포메라니안이 털빠짐이 많은 아이들이라서. 물론 2배이겠지만 2배가 되었다고 털이 꽉차서 포화가 되고 그런 것이 아니기에 별 차이가 없다는 거구요.
    3.두마리가 함께 하면 의지하고 둘이 있으므로 불안감이있던 아이는 그런것이 완화될 수는 있습니다만 견주를 생각하고 외로워한다거나 기다리는 그런맘이 없어지거나 작아지지 않습니다. 한마리가 견주를 기다렸다면 2마리가 함께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래도 두마리라면 미약하지만 함께 하면서 의지되는 부분은 분명히 있습니다.
  • profile
    쪼꼬미코코맘 2016.04.19 13:48

    저도 오렌지 포메 분양 생각중이였는데 털이야 하나 빠지나 둘이 빠지나 어쨌든 빠지는거라고 생각하니까 맘편해서 전 분양해주려구요 ㅎㅎ 자몽이도 친구하나 만들어주면 더 좋아할거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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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닉 2016.04.19 14:09

    키우면 기쁨도 두배가 되겠지만 자몽이가 더 어렸을때 한마리를 분양 받아왔으면 어떨까?하고 생각됩니다 일단 적응기를 잘 거쳐야 되겠고 둘만의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 할것같습니다 저희도 지금 두마리에서 3마리를 키울까 하는데 걱정이 ㅎ 일단 두마리까지는 충분히 좋은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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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박아빠 2016.04.19 14:23

    저희 집과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네요.
    나중에 데리고 오는 아이와 자몽이가 싸우지 않고 잘 지낸다는 보장만 있다면야 고민이 안 되겠지만 알 수 없다는게 문제지요.
    저희는 대박이의 성격상 나중에 오는 아이를 절대 그냥 둘 녀석이 아니라 계속 고민 중입니다.
    어떤 식으로든 문제가 생길까봐 대박마마님 잠시 일을 쉬는 동안을 이용해서 입양할까 생각 중이구요.

    1. 제 생각엔 자몽이보다 훨씬 어린 아이를 데리고 오셔서 서열상 자몽이가 우위에 있도록 하심이 맞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아기때부터 함께 자란 아이들은 커서 만나는 아이들보다 훨씬 수월하다고 합니다.
    고양이와 개도 어릴 적 함께 자란 아이들은 적개심이 없어 함께 키우는 것도 가능하니까요.
    어릴 적이라는 기준은 통상적으로 6개월 미만이라고 합니다.

    2. 굳이 털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으신 상황에서 또 포메를 받아들여야하는 이유 따로 없으시다면 다른 조합도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포메-말티즈( @포메라쿤 ), 포메-푸들( @토리토담 ) 이런 조합들도 정말 좋아보입니다. ^^

    3. 저희도 가장 고민이 되는 문제인데요.
    새로운 아이를 막상 데리고 왔으때 자몽이가 느끼는 상실감이나 스트레스도 생각하셔야 하겠네요.
    이 부분은 견주가 잘 케어해주고 두 아이의 성격이 맞아 잘 지낸다면 문제는 없을 거에요. 서로 의지도 될 거구요.

    딱 이거다라고 말씀을 드리지 못하니 저도 다른 회원님들의 조언을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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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림토르 2016.04.19 17:12

    자몽이처럼 착한아이는 둘째한테 잘할거같은데 아마 자몽이가 스트레스 받는거때문에 고민되실거같아요
    저희도 그랬거든요 크림이가 어떨까 괜찮을까 계속 이고민을 많이 했던거같아요.
    그래도 강아지마음은 강아지가 알아주기에 조금이나마 둘이 의지하면서 지낼걸로 믿고 토르를 델구왔었죠
    1. 제가 다닌병원에서는 1년 얘기하더라구요 . 1년안에 델구왔을때 기존 아이가 잘받아들일수있다고 하더라구요.
    2. 털은 뭐ㅎㅎㅎ 환상이죠.ㅋ
    3. 애들은 언제나 엄마아빠 바라기인거같아요 옆에 다른아이가 있다고 해서 엄마아빠를 그리는게 달라지진않겠죠
    다만 애들끼리 있을때나 어디에 같이갈때 이 두녀석이 멀지않게 계속 같이 다니는걸 봐서 서로에게 의지하는거 같더라구요
    엄마아빠만 바라보다가도 하루에 수십번 둘이 같이 뒹굴고 서로 쫒고쫓기고ㅋㅋㅋ
    이렇게 뛰놀면서 정말 너무 신나하는 얼굴보면(산책만큼 신나하는ㅋ)   참 잘했다고 자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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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니 2016.04.19 23:49

    1. 아이마다 다 다른것같습니다. 질투심이 많은 아이라면 주인사랑 독차지 하겠다고 싸우는경우도 있구요. 음식으로 싸우는경우도 있구요. 라이랑 라쿤이는 가끔 싸우긴하지만 잘 지내요.

     

    2.털빠짐같은경우는 아무래도2마리다보니 더많은건 사실 입니다. 근데 어차피 걸레질 이랑 청소기돌리기는 매일 해야하는거니 라이만키울때보다 더 신경쓰인다던가.. 별신경안쓰게되더라구요. 저희는한달에한번 심장사상충 바르러 갈때마다 의사선생님께서 발바닥 똥꼬털 귀청소 항문낭 빗질까지 2마리다 해주셔서 저는 사실 하는게없는듯요...ㅎㅎ

     

    3.매일같이 함께 있어줄수만 있다면야 저는 찬성이에요. 사실 제가 2마리키우려는분들에게 항상 얘기하고 다니던말인데 지금키우는아이가 혼자있는 시간이 많아서 외로워해서 분리불안이있어서 한마리 더데려오려는거면 데려오지말라고 말씀드려요. 조금단호하게말하면 견주님의 책임을 새로운아이에게 떠넘기지말라는거죠. 한마리더데려와봤자 견주님의 사랑이 그리운 또한마리의 아이가 생기는거 뿐이지 2마리라고 해서 안외롭고 이런건아니니깐요. 근데 자몽맘님처럼 지금있는 아이를 행복하게 함께있어주는 분들같은분한테는 키우라고 말씀드리기도 해요. 아이가 새로운아이랑 같이 놀기도 하면 덜심심하겠죠. 그리고 잘만발전한다면 정말 죽고못사는 좋은 벗이 되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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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아빠 2016.04.20 20:25
    저희는 우리 두리 두 아이를 키우다가 한아이 가 몸이 아파서 먼저얼마전에 떠났는데요
    남은 우리가 돌발행동을 하더라구요 자꾸 숨고 우울해 하고 ..눈치를 살피고 평소에 겁이 많긴 했지만
    두리가 떠난지 벌써 두달이 지났는데도 아직 도 예전에 모습을 찾을수가 없어요 그래서 저역시 친구를 만들어 주려고 해요
    물론 혼자 있으나 둘이 있으나 주인없는시간은 외롭겠지만 그래도 제가 느끼기엔 서로 많이 의지 했던거 같아요
    혼자 보단 친구 만들어 주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 profile
    쫑이모친 2016.04.21 08:27

    친구들  많이오는데 산책델꼬가서 같이 놀리면 사회성도 길러지고ㅇ스트래스도 완화되고 사랑도 혼자 다받아좋고...    신혼이시면 곧 아기가생길텐데 아무래도 많이 힘드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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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언맘 2016.04.21 18:09

    라엘이 석달정도 늦게델구왔는데ᆢ

    라이언이 첨엘 장난감도 지꺼라고 뻣고. 먹는것도 뺏고

    한달정도 왼ㅇ왕 정신없이 싸우더니 요즘은 나이언이 동생어디가면 주시하고 지킵니다!

    조용히 방에있다가. 한참후에 나와보면. 라엘이 오빠옆에서 얌전히 놀거나 옆에서 자곤합니다

    많이 의지가 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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