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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9개월 접어드는 저희 첫째 봉선이가 마킹이 너무 심합니다 ㅜ ㅜ

한 7개월정도까지는 패드위에 쭈구리고? 오줌을 누던 아이가 언제부턴가 설치해놓은 울타리에 소변을 보더라고요

매일 닦아주다가 검색해보니 패트병에 배변판을 말아서 놓으면 거기다 잘 눈다길래 해봤죠

다행히 패트병에 가서 잘 누더라구요.

근데 저번달부턴가는 울타리 밖에 꺼내두면 여기저기 높은데는 다 찾아서 마킹을 하더라고요,,,

울타리 안에서도 자꾸 다른 울타리에 소변을 보고,,,  ㅜ ㅜ

저야 익숙해져서 오줌냄새도 별로 신경안쓰이지만,, 가족들이 자꾸 냄새가 난다고 하니 속상합니다

그래서 울타리 밖에 꺼내서 놀때는 저렇게 기저귀를 채워주고 다시 넣어줄때 빼주고 해요 ㅜ ㅜ

(그마저도 하도 난리를 쳐서 기저귀가 벗겨진다는,,, 하핳,,,)

보통 마킹을 몇달정도 하나요,,,? 걱정되네요

심지어는 자기 집에다도 소변을 봐서 이젠 쿠션없이 바닥에서 자는데 너무 속상해서 ㅜ ㅜ ㅜ ㅜ ㅜ ㅜ

어떻게 해야할까요 ㅜ 도움좀 주세요오오오오오

 

#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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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실아빠 2016.06.0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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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깅드리 2016.06.08 16:40
    To.몽실아빠
    넵, 수정했습니다
  • profile
    몽실아빠 2016.06.08 17:06
    저는 숫컷을 키우진 않으니 참고적으로만 들어주세요.
    지금 혹시 집에서도 울타리에서 지내는거 같습니다. 아이들이 원래 자기영역으로 확신하는 곳에서는 영역표시를 하지 않는게 일반적이고 밖에 나가서 자기가 찜하고 싶은곳에 마킹을 합니다.

    아이가 집안이 아직 자기 영역이라는 확신이 없고 영역으로 하고 싶은 욕구가 있는 듯 합니다. 그냥 울타리 생활을 하지 않게 자유롭게 다닐 수 있게 해주는 건 어떨지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아이가 배변장소를 몰라 아무곳에나 배변을 하는것과 이렇게 마킹을 하는 것은 다르다고 봅니다.
  • profile
    깅드리 2016.06.08 17:08
    To.몽실아빠

    한 네달째부턴가 풀어놓고 키우고 잘때 안고자도 새벽에 혼자 패드가서 싸놓던 애거든요ㅜㅠ 갑자기 마킹이 심해져서 울타리행..ㅜㅠ 조언 감사합니당

  • profile
    토리스토리 2016.06.08 18:58

    울 아이는 처음부터 자기 집(울타리)을 만들어 주었고~자기 집안에 잠자는 자리(여행용 가방)도 만들어 주었지요. 울 아이에게 단독 공간과 가족 공유 공간(거실)을 인식시키고 철저히 유지해 주고 있어요.

    🔍자기 집안에서는 한번도 대소변을 하지 않았어요.😻

    배변판은 거실 한쪽에 고정된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데 새벽에 일어나도 스스로  그곳으로 찾아 가지요😻

    🔍대문 앞에는 신발있는 곳은 가족을 기다리는 장소로 아이가 스스로 정했는데 인정해 주고 바닥에 골판지로 찬 기운을 막고 그 위에 아이와함께 구한 등산용 방석을 자기만의 공간으로 확보해 주었어요.😻

    🔍소파 위에는 간식을 먹는 장소로 아이가 스스로 정해 인정해 주었어요. 간식을 먹을 때는 아이에게 소파 사용 우선권을 부여하지만 가족 모두 함께 사용하는 공유 공간으로 인식하고 있어요. 형아가 소파에서 쉴 때는 절대로 방해하지 않아요.😻

    🔍밖에서 영역 표시를 할 때도 광장, 운동장,보행자 도로 등 공공장소는 공유 장소로 인식하도록 훈련 중이어요.😻

    🔍울 아이가 함부로 대접 받지 않토록 철저히 공공 질서를 지키도록 훈련하고 있어요.😻

    🔍외출 초기에 아무것도 모르고 바닥에 떨어진 담배 꽁초를 물고 다니며 숨바꼭질하던 날이 엇그제 같은데.. 그때는 아이와 밖에 나가면 제 눈은 담배 꽁초를 아이 먼저 찾아 내 물지 못하게 처리하는 것이었는데 요즘은 아무리 많이 버려져 있어도 울 아이가 그냥 지나 가지요😻

  • profile
    깅드리 2016.06.08 19:04
    To.토리스토리

    정성이 보이네요! 관심과 사랑이 우선이겠네요ㅎㅎ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 profile
    꼬꼬맘 2016.06.08 22:53

    중성화 안하셨나요? 중성화를 안하면 마킹은 피할수없어요 ㅠㅠ 가장 염려스러운경우가 마킹을 본인집에서도 해서 오줌바다가 되는경우랍니다.. 저희집은 숫컷 두마리를 키우는데 한마리는 중성화를 하고 한마리는 중성화를 안했어요 안한강아지는 다행히 집에서는 자기영역이니까 안하는데 밖에나가면 10초간격으로 마킹해요 마킹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영역도 표시하고 본능인거죠.. 집에서도 다른강아지가 오줌싸면 바로 뛰어가서 마킹해요 마킹이 싫으시면 지금이라도 수술을 하는수밖에없고 수술해도 아주 안하지는않지만 지금보다는 줄어들꺼에요 저희집 중성화한 강아지는 산책나가면 가끔 한번 하고 전혀 마킹을 하진않아요 

  • profile
    조조대장 2016.06.09 08:55

    저는 8개월 남아 7개월쯤에 중성화수술했는데요, 5개월부터는 산책할때 다리들기 시작했는데 집에서는 거의 쪼그려 쉬 하더라구요. (딱히 가르친건 아닌데..)

     

    조조가 배변실수할때는 아프거나 스트레스 받을때인것 같은데 봉선이도 혹시 그렇지 않을까요? 저는 산책을 매일하는게 도움이 많이 되는것 같아요. 밖에서 수십번 마킹을 하고 돌아오니 집에서는 딱히 그럴 필요를 못느끼는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 profile
    깅드리 2016.06.09 09:02
    To.조조대장

    근무때매 매일은 못하지만 주말엔 되도록 신나게 뛰게 해주고 있긴한데ㅜ 특이한게 산책나가서는 아무리 오랜시간 있어도 소,대변을 절대 안봐요.. 저번엔 하루 여행갔는데 소변을 절대 안보길래 어르고 타일러서 간신히 한번 보게했죠ㅜㅠ 집에돌아오니 폭풍소변ㅋㅋ 강아지들마다 다르긴 한가봐요ㅜㅠ

  • profile
    설화 2016.06.10 08:28

    근데 수컷은 중성화 안하면 계속 마킹하는걸로 아는데 그것도 훈련시키면 집에서 마킹 안한다던데 그건 잘모르겠네요 ㅠㅠ 우리 랑이도 슬슬 다리 들려고 하던데...

  • profile
    달콤원 2016.06.10 16:54
    저도 원이를 키우기 전에, 남아들이 하두 마킹을 많이 한다고 해서 걱정했는데요..
    원이는 울타리 생활을 한번도 안했는데.. 집에서는 마킹을 전혀 안해요. 화장실 혹은 배변판에만 싸고..
    산책나가면 밖에서 싸고...

    인내심을 가지고 조금씩 훈련해보면... 집에서 마킹하는 것은 금방 고칠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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