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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래미 산책길에 7~8살쯤 되보이는 어린이가

래미한테 다가오더니 나뭇잎가지를 래미한테 던지더라구요..

그런가부다 웃으며 지나갔는데 계속 쫓아오면서 던지는데

"애야 강아지는 나뭇잎 못먹는거야 "하니까 더 흥분되서

쫓아오면서 괴롭히는데 진짜 속으로...열불이나서 혼낼수도없고

아흑...엄청빠른 걸음으로 쫓기든 걸어왔네요 ㅜㅜ

따라오지나 않음 좋으련만 자꾸 쫓아와서리 산책길이

래미한테 스트레스였을거같어요 ㅠㅠ 저도 초등학생아들 키우고있는입장이지만 ..여러분들 이런경험 있으신가요?

저오늘 따끔히 혼내고싶은거 참았어요 제가 유난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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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실아빠 2016.06.13 22:09

    전 뭐라고 합니다. 혼내죠. 동물도 사람과 같다는 것은 가르쳐 줘야죠. 그리고 내새끼한테 해꼬지 하는거 참을 필요 없습니다. 물론 초등생 눈높이에 맞춰서 해줘야죠.

  • profile
    래미맘 2016.06.13 22:15
    To.몽실아빠

    아진짜 오늘 화가나서.말하고싶은맘이 굴뚝같았는데

    말주변도 없구요..요즘같은 시대에 말잘못하면..ㅠ

    ..아이 엄마도 멀리서 가만히 계시구..ㅠ..래미 안고 왔어요

  • profile
    베닉 2016.06.13 22:30

    전국 어디서나 그런애들 꼭 있네요~~ 싫어하는말은 안하고 제가 안고 있습니다. 가까이오면 속삭이죠 밤길조심해라 ㅎㅎ

    농담이구요 안고 있으면서 그러면 안된다고 말하는편에 속하죠~~ 그럴때는 정말 속상함 !!

    어떨때는 어떤애보고 눈으로만 보고 안지 말아라고 했는데 결국 안고나서 내새끼를 바닥으로 떨어 뜨린거죠 그건 정말 화가 나죠 그럴때는 따끔하게 혼내야함이요

  • profile
    래미맘 2016.06.13 22:39
    To.베닉

    저 오늘 처음 겪어봐서 정신이없긴했는데..정말 아니다싶으면 혼내야 한다는게 맞는가봐요 앞으로 또 그런일이 생기면 혼내는건 못하더라도 어쩔수없지만 안아버려야겠어요..

    오늘 애초에 안아주지 못한게 좀 미안하기도 하네요..

  • profile
    크림토르 2016.06.13 23:08 추천

    피했는데도 따라와서 그러는건 기본이 안된것이니 혼내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애들이라고 해도 나쁜행동에 대해서는 어른이 한마디하는게 맞는듯하네요 

  • profile
    래미맘 2016.06.13 23:11
    To.크림토르

    정말 그아이 보호자님이 없었으면 그랬을거같아요ㅠㅠ,,

  • profile
    후야아빠 2016.06.13 23:10

    전 요즘 일부러 얘 물어요  ..싸나워요 ..그러구 못만지게해요

    차라리 그게 속편하구  우리애들도 안다치더라구요

  • profile
    래미맘 2016.06.13 23:14
    To.후야아빠

    아하~! ^^;어쩔수없지만..제가 혼내지못할 것같으면 괜찮은방법일것도 같아요  

  • profile
    달콤원 2016.06.13 23:28 추천

    저도 꼭 뭐라고 합니다~ 그러면 강아지가 싫어해~ 누가 너한테 나뭇가지 던지면 좋겠어? 라고.. 꼭 얘기해주세요! 자기 새끼 혼낸다구 뭐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아직까진 그런 부모보다는 오히려 죄송하다고 사과하시는 분만 만나봤어요. ^^ 혹시 뭐라고 하면 저도 뭐라도 할 기세 ㅋㅋㅋㅋ

  • profile
    래미맘 2016.06.14 00:16
    To.달콤원

    제가 아직은 초보맘인게 맞나봐여 으흑,ㅜㅜ시근땀이 어찌나나던지,,ㅡㅡ;;;

  • profile
    AngGiLuv 2016.06.14 00:02

    윽...너무 싫으셨겠다ㅠ 

     

    저라면 꼬맹이한테 한마디 하고 애기 안고 갈꺼같아요

  • profile
    래미맘 2016.06.14 00:18
    To.AngGiLuv

    앞으로 그런일 또생기면 따끔히는 말못해도 

    래미안고 다른곳으로 가야겠어요 쩝.,ㅎ

  • profile
    라이언맘 2016.06.14 00:51

    전대놓구ᆢ

    네이눔!!!!

    그랬을것 같은데요ᆢㅋㅋ

  • profile
    래미맘 2016.06.14 09:10
    To.라이언맘

    아핫ㅋㅋ^^;;

  • profile
    밤톨맘 2016.06.14 01:04 추천

    저도 그런경험을 했었네요.. 공원벤치에 앉아 있는데 꼬맹이가 돌주어와서 먹으라고 던지길래 아이엄마 들으라고 험상궂은 얼굴로 눈에힘 팍! 주고 아이눈을 정면으로 응시한뒤 단호하게 습! 그러는거 아니야! 라고 한뒤 화가나지만 아이에게 천사같은 얼굴로 강아지에게 간식주고싶었구나! 라고 한뒤 간식을 꺼내서 아이에게 강아지는 이런거만 먹는거야 네가 한번 줘볼래 했더니 조아라하면서 네^^ 그러더라구요ㅎㅎ잠시뒤 아이엄마가 오더니 감사합니다.그러면서 데리고가길래 확인사살했쥬ㅋ 꼬맹아! 담에 만나면 강아지한테 못먹는거 주면 혼난다!!라고했쥬ㅎㅎ

  • profile
    래미맘 2016.06.14 09:11
    To.밤톨맘

    아이눈을 정면으로 응시한뒤 ,,요방법도 괜찮네요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해요^^

  • profile
    리치엄마 2016.06.14 09:39

    사랑하는애기한테~그런행동하면ᆢ속에서천불이올라올듯해요ㅠㅠ~저는산책할때 꼬마가바보ᆞᆞ바보하길래~듣기가싫어ᆢ똘똘하고 착한강아지에게 바보라하는 네가더바보같아보인다고~ᆢ미운말 하면 이쁜얼굴도미워진다고한적이있답니다ㅎㅎ

  • profile
    래미맘 2016.06.14 10:08
    To.리치엄마

    리치맘님은 말씀 예뿌게 하시네요^^개구쟁이 아이가 착해지겠어요 ㅋㅋ제가 순간 말문막혓나봐여 ㅜ

  • profile
    조조대장 2016.06.14 10:06

    그럼 강아지가 싫어해~ 하고 자리를 피해요

     

    그렇게 거친아이들도 있지만 어떤애들은 와서 만져봐도 되냐고 물어보고 살짝 쓰담쓰담 한 다음에 감사합니다~ 하고 가는데 볼때마다 놀래요. 어린데 참 젠틀하구나, 하구요^^

  • profile
    래미맘 2016.06.14 10:11
    To.조조대장

    글게요..대부분 아이들이 해맑게 웃으면서 만져봐두되요~?

    라고 순수하게 묻곤하는데 ,어젠 제가 당황스러웠네요 ㅜㅜ

    똘망똘망 생겨서 미운행동을하니..순간 화가 윽..참아야만 한다고 생각했네요 에구..

  • profile
    후야아빠 2016.06.14 10:32
    To.래미맘

    똘망한 애들다섯만 모이면 우리애기들 힘들어요 

    서로만져본다구...하믄 좀곤란할때도 있어요 

    전 그래서 아예 못만지게해염ㅋㅋ

  • profile
    래미맘 2016.06.14 13:00
    To.후야아빠

    상상만해도 ㅠㅠ;;;;

  • profile
    후야아빠 2016.06.14 13:15
    To.래미맘

    맞쥬!ㅠㅠ

  • profile
    대박아빠 2016.06.14 11:22
    절대 유별난거 아니에요. 잘못하는 건 가르치는게 맞습니다.
    저희 경우엔 애초에 근처오는 걸 막아버립니다. 너 물린다 하고 은근 겁을 주고 다가오질 못 하게 하거든요.
  • profile
    몽실아빠 2016.06.14 11:24
    To.대박아빠
    저와 같은 동심파괴자 이시군요 ㅋ 저도 너무 어린 아이가 와서 물어요?? 라고 하면 응 물어.. 피날수도 있어... 라고 합니다 ㅋㅋㅋ
  • profile
    래미맘 2016.06.14 13:03
    To.몽실아빠

    헉 오모나^^;;;;;;ㅋㅋㅋㅋㅋ

  • profile
    대박아빠 2016.06.14 13:14
    To.몽실아빠
    동심파괴자는 대박이죠. ㅋㅋ 아이들을 그다지 좋아하질 않아요.
    아이들은 만만해서인지 으르렁 모드로 돌변합니다. 제가 불안해서 아예 접근을 차단하죠. ㅋㅋ
  • profile
    래미맘 2016.06.14 13:02
    To.대박아빠

    이제 못난행동 할거같은 아이한테는 저도 그래야겠어요 ㅋㅋ

    가르치는건 제가 잘 못할거같고..^^,,,,;;

  • profile
    토리스토리 2016.06.15 07:07

    울 아이는 밖에서 산책하고 운동하는 시간이 많아 아이들 접촉하는 일이 많아요

    🍀대부분 아이들을 가까이 한고 싶은데 물리까봐 겁을 내요.그러면 가까이 오게하여 안아주면 좋아하니 안아 보아요하고 안겨 주는데 여전히 두려워하면 꼬리라도 만져보라고 해요😻

    🔍겁많고 소심한 아이의 행동 전형이어요. 아직은 이런 아이를 만난 적이 없지만 이번 일처럼 비슷한 일이 일어나면 얼른 회피전략을 구사하여 서로 충돌을 원천봉쇄하겠어요.🙀

    🔍울 아이는 눈치가 빨라 자기 싫어하는 것을 알면 갑자기 공격적으로 돌변해요.😾

    🍀엊그제 운동장 운동하다 아주머니 두분이 옆으로  다가와 한 분이 울 아이에게 야~하고 반말을 했어요.

    🔍내가 듣기에는 귀여워 장난친다고 한 평소 언어 습관 정도로 생각했는데 😻

    🔍울 아이 기분이 안좋았는지 한참 걸어가다 그분들이 뒷모습을 보이자 반말한 아주머니에게 달려가 으렁거려 얼른 말렸어요.🙀

    🔍이 모습은 본 다른 분이 웃으면 애가 정말 똑똑하네 자기에게 반말했다고 한 성깔해요 했어요🙀

  • profile
    래미맘 2016.06.16 10:30
    To.토리스토리

    역시 토리는 똑똑견 이예요^^~~

  • profile
    끝판대장 2016.06.16 10:25

    저는 따끔하게혼냅니다ㅡㅡ

    아이라도 그러면 훈계해야죠 부모가옆에있다면 부모에게 항의합니다

  • profile
    래미맘 2016.06.16 10:32
    To.끝판대장

    앗..대단하셔용 ^^/ 첨이라그런건지 전 그렇게 못했어요 ㅠㅠ

  • profile
    막무가내 2016.06.17 10:59
    착한 엄마들께선 그냥 피하시는 게 상책이겠죠. 7~8살 정도 된 아이라면 그 아이도 전체 상황을 파악했을 겁니다. 즉, 이쪽을 만만하게 본거죠. 어디, 감히....! 그런 인성을 갖고 있는 아이는 함 혼나봐야 합니다. 남에 대한 '배려'를 가르쳐줘야 합니다. 차라리 저는 길에서 만나는 강아지와 견주님들이 더 어렵던데요, 스타일이 다 다르셔서....
  • profile
    래미맘 2016.06.17 13:28
    To.막무가내

    그러네요 맞는말씀입니다^^

  • profile
    상계동포미 2016.06.17 11:09
    그럴 땐 정말 욕쟁이 할머니가 부럽습니다... 욕해도 욕 안먹는 건 대한민국의 할머니들만 가능하겠죠???
  • profile
    래미맘 2016.06.17 13:28
    To.상계동포미

    아 정말그러네요 ㅋㅋㅋ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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