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랑이 아빠입니다.. 사랑이가 이제 폭풍털갈이시기를 보내고.... 가슴터럭부터 뭉개뭉개 털이 올라오고 있어요~~ 프로펠러처럼 돌리던 꼬리도 조금 씩 여우꼬리 비스무리해지고 말이죠. 하루가 다르게 인물이 달라지는 걸 느끼고 있구요. 요즘은 이갈이 때문인지 세게 물지를 못하네요.. 아랫니는 거의 다 빠졌고 윗니는 흔들흔들.. 영구치가 올라오는게 보이네요.. 거실바닥에서는 이제 아빠가 감당을 못해요.... 어찌나 부산스러운지... 소파에서 노는데 아빠랑 신나게 놀다가 계단밟고 내려와 우다다다~~ 다시 소파로 올라와 아빠랑 장난 반복입니다.
엄마한테는 저렇게 폭~ 안겨서 애교와 충성을...
아빠에겐 장난과 간식을... 나름 역할분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