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작하네요 ^^
첫번 째 사진.
4월 21일 사랑엄마 종로매장으로 데리고 출근하던 날.
사랑엄마 거래처 사람들이 하도 보고싶다고 성화를 부려서 사랑엄마가 큰맘먹고 데리고 출근.
아침 잠 잘 시간에 엄마, 아빠가 놀아주니 좋아서 애교부리는 사진이구요.
두번 째 사진.
5월 초 황금연휴 기간에 개껌씹던 사랑이가 엄마 재채기 소리에 놀란 모습이에요
동영상 캡쳐한 사진입니다.
요즘은 사랑이 산책과 사회성 키우기에 할애를 많이 해요.
집 옆 학동공원에 산책나가면, 덩치 큰 사냥개부터, 장모 치와와까지 친구들이 제법 있어여...
아스팔트나 보도블럭이 아닌 흙을 밟게 해주는 게 관절에 무리도 안가고 아이 정서에도 좋을 것 같아서 데리고 갑니다.
겁 먹고 뒷걸음질이지만 서로 냄새도 맡게 하고 다른 견주들이나 놀이터 꼬맹이들이 안아보고 만져볼 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집 아래에 MB집이 있어여. 집 주위로 경비초소가 9개인가 있고 초소마다 의경이 2명 씩 있거든요..
일방 통행길이라 차 걱정도 없고... 목줄 없이 뛰어놀게 하기는 최고의 산책로 입니다. ㅋㅋ
지난 토요일엔 의경들 견광봉 불빛에 놀라서 도망질....
경호관이 이쁘다고 만질라 했다고 도망질...
펄럭이는 현수막보고 놀라서 도망질.... OTL
토요일 밤이면 어김없이 엄마 아빠를 졸졸 따르며 산책하는 강아지로 의경들 사이에선 명물이 된 사랑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