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이 견생처음 수영장가서 물에 놔뒀더니
처음엔 모지모지하면서 "나죽네~나살려라"는 식으로
헤엄치다기보다는 구조요청하는걸로 보이죠?
그런데 그것도 몇초그러더니 자세잡아주니 금방 익히더라구요ㅎㅎㅎ
첨에 애미야 나살려라 나죽네~~어푸어푸하는게 왜이래 웃긴지ㅋㅋㅋ나죽네 나살려라라고 저렇게 해도 옳지옳지짜란다잘한다그러면서 당황하지않고 무한칭찬해줬어요
물에 빠진줄알고 당황해버리면 퐁이도 그걸 느껴서 용기를 잃을까봐요🤭
적응과정중 자기가 가고싶은대로 헤엄치더니
제가 물먹으러온 보더콜리쪽으로 한눈파니까
퐁이가 바로와서 "내가 요로쿰 귀엽게 수영잘하는데 날 놔두고 한눈팔아???"라면서 앞발로 제 다리 긁어버리더라구요😭보더콜리잠시 찍다가 퐁이로 카메라넘길때 "긁지마!"라는 제 목소리들리쥬?
무슨 수영하는게 얼마나 빠른지 물속에서 저보다 더빨리 헤엄쳐서 멀리서 찍느라 몇번시도를 했는지..😢
수영장들어가기전에 수영장옆에 애견운동장이 넓게 있어서
거기에 잠시 놀게해줬어요☺
여기는 대형견 중형견 소형견 이렇게 넓은운동장이 다 따로 나눠져서 구분해놔서 너무 안전하더라구요!
보더콜리는 너무 순하고 똑똑이라서 순한애기들은 소형견운동장에도 출입가능!
출입못하게 막아두더라도.....점프해서 옵니다 와우 굳👍😱
착한 보더콜리지만 혹시나 모르는..퐁이위험할까봐 퐁이 지키면서 놀았는데 너무 착한 보더콜리두마리였어요...🥰
얼마나 똑똑한지 공던져달라고 물고와서 앞에 두고~
랄랄아 더앞에 갖다줘그러면 다시 물어서 더 가까이주고ㅎㅎ
사랑받는건 애기들의 행동에 따라서인것같아요!
무한관섭쟁이 퐁통통이🤔
물놀이하다가 감기걸릴까봐 운동장에서 햇볕쬐라고 데려왔더니 소리나는곳마다 여기저기돌아보며 관섭하시네요ㅎㅎ
신기하게 퐁이는 집밖에서는 짖지를 않아요......
겨우 그나마 10번에 1번짖을까말까하는것도 내가 자기안쳐다보고 다른곳에 쳐다보거나 다른강아지볼때 자기보라고 앙앙짖는정도?ㅋㅋㅋ
근데 왜 집에선 짖냐?내가 만만하냐 퐁퐁이죠리퐁녀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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