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밥, 각종 간식과 영양제를 먹이는 것은 아이를 건강하게 잘 키우려는 맘의 마음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기치 못한 아이의 부상으로 마음 아파하는 일들이 발생하는 것을 보고 근본적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하고 생각하면서 자료를 찾아 본 결과 운동부족에 의한 과체중, 유전적 요인, 생활 습관 등 여러가지 요인이 있지만 기본적인 발 관리 소홀이 장기적으로 아이에게 치명적 부상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발 관리는 스트레칭, 십일자 걷기, 발톱 및 발바닥 털 정리가 중요하여 한가지씩 살펴 본다
1. 스트레칭
스트레칭은 발의 긴장된 근육과 인대를 이완시켜 유연성을 길러 주고 부상방지 근력향상 피로회복을 시키며 신체균형을 유지하는 중요한 운동이다. 아이가 스스로 스트레칭하는 동작은 두팔 쭉펴기 두다리 쭉펴기 한다리 들고 쭉펴기가 기본 동작이다. 아기가 잠자고 일으나면 스트레칭 기본동작을 하는지 살펴보고 하지 않으면 시범을 보여 가르쳐 준다. 스트레칭 습관화는 발 건강 향상과 균형 잡힌 몸매로 성장하도록 도와준다.
2. 십일자 걷기
십일자 걷기는 몸의 하중이 발에 고루 분산되어 발 부상을 예방하는 기초적인 걸음걸이다. 아이가 걸어 갈 때 뒷편에서 보아 두 다리가 11자로 걷는지 확인한다. 아이가 안짱다리 걸음뒤뚱뒤뚱 걸음 팔자걸음을 걷고 있다면 체중관리와 평지걷기훈련을 통해 십일자 걸음으로 교정해 주어야 한다. 가장 손쉽게 평지걷기 교정은 운동장에서 트랙을 따라 걸어가는 것이다. 하루에 한시간만 아이와 함께 나란히 트랙을 걸어 아이가 십일자 걷기로 발 건강이 향상되도록 가르쳐 준다.
3. 발톱과 발바닥 털 정리
발톱과 발바닥 털 정리는 발 관리 중 구조적 결함을 예방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피아노를 칠 때 손톱이 길면 손가락의 직립 건타를 방해하여 효율성 떨어지고 장기적으로 습관화 되면 손가락과 손목의 피로골절이 발생하게 된다. 이와같이 발톱이 길면 아이가 직립 보행을 방해하고 장기적으로 누적되면 발 건강을 해치게 된다. 발바닥 털 정리는 미끄러운 바닥에서 달릴 때 발바닥 털이 길어 발 패드를 덮고 있으면 아이가 멈추려 할 때 미끄러져 발 부상을 일으키는 주요한 원인된다. 쉬운 예로 차의 브래이크 패드에 윤활유가 뭍어 있다면 멈추려 할 때 원하는 거리에서 멈추지 못해 사고가 발생하게 되는 것과 유사한 이치이다.
결론적으로 아이의 건강한 생활은 가장 기초적이고 손 쉬운 발 관리부터 생활화되어야 하는데 당장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가장 소홀히 하기 쉬운 것이다.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스트레칭과 십일자 걷기는 꾸준히 학습과 엄한 훈육을 통해 습관화시켜야 하고 아이 혼자 할 수 없는 발톱과 발바닥 털은 주기적인 관리로 깔끔히 정리해 주어야 한다.
한결같이 따뜻한 돌봄 속에서 양육하고 훈육하여 늘 건강한 아이와 함께 아름다운 동행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
- 인왕산 자락을 아이와 동행하던 날에-
(토리의 옆 자세_1)
(토리의 옆 자세_2)
(토리의 뒷 자세_1)
(토리의 뒷 자세_2)
(토리의 앞 자세_1)
(토리의 앞 자세_2)
(토리의 앉은 자세_1)
(토리의 앉은 자세_2)
(토리의 잠든 자세_1)
(토리의 잠든 자세_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