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메라니안을 한번도 키워보지 못했거나 자라는 모습을 어려서부터 보지 못한 분들은 #원숭이시기 #포메라니안원숭이시기 라는 말이 어떤 말인지 잘 모르실 수도 있을 겁니다.
예쁜 포메라니안 강아지를 분양받아 키우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털이 빠져 변해가는 모습을 보고 당황해 질문을 올리는 분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포메라니안의 성장과정 그리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하게 되는 털갈이인 원숭이시기에 대해 잘 모르셨기 때문에 놀라셨을 것 입니다.
원숭이시기란?
포메라니안 견주들이 애칭으로 부르는 것으로 포메라니안이 태어나서 가지고 태어난 배냇털이 빠지는 시기를 원숭이시기라고 부릅니다.
원숭이시기의 기간은 평균적으로 생후 3개월 ~ 7개월 정도의 기간입니다. 3개월 정도부터 빠지시 시작해서 5-6개월 정도면 극심한 정도의 털빠짐을 하게 되고 거의 빠질 털이 없을 것 같은 수준으로 빠지게 됩니다. 이후 7개월 정도 부터는 빠지는 것이 멈추고 새로 털이 나기시작하여 성견의 코트로 갈아입기 시작합니다.
그럼 원숭이시기때만 털갈이를 하고 성장하고 나서는 털갈이를 하지 않나요? 아닙니다. 계절이 바뀔때 마다 털갈이를 하게 됩니다. 성장해서 계절 바뀔때 하게 되는 털갈이때 더 많은 양의 털이 빠지게 됩니다. 그 이유는 성장을 해서 몸이 그만큼 더 커졌기 때문이죠. 원숭이시기때 극심한 털갈이를 한다고는 하지만 체구가 작기 때문에 성견의 털갈이에 비한다면 실제 절대량은 적습니다. 그만큼 포메라니안의 털갈이는 포메라니안 견주의 숙명입니다.
그럼 원숭이시기라고 부르게 되는 이유를 사진을 통해 한번 보도록 할게요.
밤톨이 이마에 보시면 하트모양으로 원숭이 모습이 생각 날정도로 라인이 생겼죠? 이게 원숭이시기의 시작으로 털이 먼저 빠진 부분때문에 원숭이 얼굴처럼 변한 것 이랍니다. 흔히 몽라인 이라고 부릅니다.
귀여운 루이의 몽라인을 보실 수 있어요. 원숭이시기의 시작임을 알 수 있죠.
토담이의 원숭이시기 모습입니다. 정말 귀엽네요 ㅋ
후야의 원숭이시기입니다. 이 정도면 원숭이시기가 시작 된지 꽤 시간이 경과된 것이라 볼 수 있어요. 얼굴 뿐 아니라 몸의 털도 모두 빠져 있는 상태이죠.
저희 담비의 원숭이시기의 모습입니다. 등에도 털이 많이 빠져있죠.
이 모습이 저희 담비 5-6개월 정도의 모습니다. 얼굴 몸 전체적으로 털이 모두 빠지고 새로운 털이 짧은 털이 자라고 있는 모습입니다.
포메라니안은 이렇게 태어나서 딱 1번 가지고 태어난 털 거의 대부분이 다 빠지고 새로 나게 되는 원숭이 시기를 거치게 됩니다. 모르고 경험하신 분들은 당황하시겠지만 걱정할 일이나 아파서 그런게 아니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포메라니안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원숭이시기의 모습을 보고 이러쿵 저러쿵 하는 소리도 그냥 몰라서 그러는구나 하시면 됩니다.
특별히 해 줄 것은 빗질을 자주 해 주셔서 빠진 털이 날리지 않도록 해 주시고 #피모영양제 #연어오일 #인영양제 #테라코트 등을 급여해 주시면 새털이 자라는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포메라니안 생에 딱 1번 볼 수 있는 모습이니 사진으로 많이 남기셔서 귀여운 모습 나중에 추억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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