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처음 키우시는 분들은 새끼 강아지를 데려 오시면서 가장 겁이 나는 것이 아마 사료를 얼마나 먹여야 아이에게 문제가 없을까 ? 라는 생각일 겁니다. 몽실아빠도 몽실이를 데려오면서 이녀석 얼만큼을 줘야 하는거지 ? 라는 의구심이 들더군요.
몽실이를 꼬맹이때 분양받아오면서 숟가락으로 2-3스푼 정도를 불려서 주라고 해서 그렇게 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사료를 먹는 경우 얼만큼을 줘야 하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료를 급여하는데 기본적인 상식으로 알고 계시면 좋은 것이 나이가 어릴수록 많이 먹이시고 나이가 많아질 수록 사료량을 줄여서 먹인다는 것을 알고 계시면 다음 설명하는 것이 이해가 쉬울 것 같네요.
○ 강아지 체중의 4% 정도의 사료를 하루에 급여를 하시면 큰 무리가 없습니다.
- 물론 강아지의 나이나 활동량 그리고 사료의 성분에 따라 가감을 하여야 합니다.
보통 사료를 만들때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양에 맞춰 영양성분을 포함시키기 때문에 크게 벗어나 같은 양을 먹어도 열량이 모자라거나 혹은 너무 고열량이거나 한다면 문제가 있는 사료겠죠.
강아지의 개월수에 따라 필요한 열량과 활동량 또한 다르니 약간은 가감을 해 주셔야 합니다.
● 생후 3 ~ 6 개월의 어린 강아지의 경우 몸무게의 4~5% 가량을 하루에 3,4회 나누어 급여를 해 줍니다.
● 생후 6 ~ 12 개월의 성장하는 강아지의 경우 몸무게의 2~3% 가량을 하루에 2,3회 나누어 급여를 해 줍니다.
● 생후 12개월 이상의 성견의 경우는 몸무게의 2% 가량을 하루에 2회 정도 나누어 급여를 해 줍니다.
그럼 저희 포메라니안의 경우 위의 설명에 대입을 해 보면 어느정도 급여가 될까요 ?
보통 3개월 정도에도 1kg이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900g 이라고 가정을 한다면 5%를 급여한다고 한다면 45g을 하루에 3,4회에 나누어 급여를 해 주시면 됩니다.
6개월 정도에 2kg 정도의 몸무게로 증가를 하였다면 3% 정도를 급여하여 60g 정도를 급여하게 됩니다.
성견이 되어서 3kg 정도의 몸무게가 되었다면 2% 정도를 급여 한다면 역시 60g 정도를 급여하면 됩니다.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율급식을 하게 되는 경우도 보면 6개월 이상부터 사료먹는 양이 많이 줄게 됩니다. 성견이 되면서 몸무게는 늘었지만 먹는양은 예전과 비슷해 결국 몸무게에 비해 먹는 사료양의 비율은 줄어들게 되어있죠.
주방저울이 있다면 사료의 무게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종이컵에 가득 부었을때의 기준으로 사료의 무게를 알아 둔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료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60 ~ 100g 정도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위와 같은 기준으로 급여를 해 보시고 아이들이 많이 먹고 있는지 혹은 적게 먹고 있는지 확인할 방법이 있으면 좋겠죠 ?
쉬우면서도 비교적 정확하게 확인이 되는 것이 바로 아이들의 변 상태를 보시면 됩니다.
사료의 양이 부족한 경우 : 염소똥 처럼 작은 크기의 딱딱하면서 검은 변을 보게 됩니다.
사료의 양이 적당한 경우 : 손으로 집을 수 있는 적당한 굳기의 변을 봅니다.
사료의 양이 너무 많은 경우 : 손으로 집을 수 없을 정도의 점도의 변을 보게 됩니다.
위와 같은 내용을 기본적인 상식으로 알고 아이의 비만의 정도 활동량 그리고 사료의 종류에 따라 조금씩 가감을 해서 급여를 하시면 됩니다.
위 설명은 자율급식이 아닌 견주가 직접 사료를 급여하는 경우에 해당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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