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맘님께서 최근 애견카페를 대추를 데리고 가셔서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니 몽실아빠 초보시절을 생각나게 해 주시네요. 사실 저희 몽실이는 사회성이 정말 없는 아이입니다.
모임에서 저희 몽실이를 보시면 끊임없이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면 자칫 사회성이 무척 좋다고 오해하시기 좋은데요. 사실 먹을 것에 대한 집념이 좀 강하다 보니 뭐 하나 얻어 먹을 궁리로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먹을 것을 얻어먹어요. 근데 다른 사람들한테 곁을 주거나 하지는 않아요.
몽실이 애견카페라는 곳을 처음 갔던 날 입니다. 이때는 포메러브가 없었고 개인적으로 블로그에 몽실이 이야기를 남기고 했습니다. 이때 저희 파트너업체인 똥강아지와 인연을 맺게 됩니다. 똥갱맘님께서 많은 조언을 해 주셔서 도움을 많이 받았죠.
몽실이가 저때 벌써 8개월이 넘었을 겁니다. 누구도 일찍 다른 아이와 접촉을 해줘야 한다는 그런 것을 알려주지 않았어요. 그래서 근처 공원에서 멀찌감치 다른 아이들을 보기만 했지 가까운 곳에서 다른 아이들을 대면한 적이 없는 몽실이였습니다.
의자 밑에 숨거나 저렇게 자리잡고 절대 움직이지 않았어요. 첫날 그냥 저러고 있다가 집에 왔습니다. ㅋㅋㅋ 저게 어쩌면 정상일 겁니다. 너무나 당연한거죠. 사실 저는 저때도 조급함은 많이 내려놨어요. 똥갱맘과 이야기도 많이 나눴고 그리고 조언도 많이 해주셨던터라....
그럼 제가 어떻게 했을까요???
계속 갔습니다. ㅋㅋ 몽실이는 싫어도 제가 계속 데리고 갔어요. 2번째 3번째 큰 변화는 없었지만 4번째 5번째는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몽실이가 간식에 대한 식탐이 좀 쎈 편이라 이게 다른 강아지들 따위! 를 극복해 버렸습니다. 다른 견주들이 주는 간식을 먹으려고 다른 아이들 무리에 섞이고 장난감에도 관심을 가지고 .....
물론 몽실이 성격상 다른 아이들과 놀지는 않아요 ㅋ 뭔가 함께해서 문제가 생길만한 것을 만들기를 무척 싫어하는 성격입니다 ㅋㅋ
결론적으로 지금은 다른 아이들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오로지 몽실이 웨이를 걷게 되었답니다 ㅋㅋ
경험하지 않고 아이들이 두려움이나 그런 것을 버릴 수는 없을 겁니다. 경험해 봐서 별게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그제서야 이해하게 되겠지요. 견주는 끊임없이 그러헌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줘야 하는 것이고 그 경험이 반복될때 아이들은 스스로 이해하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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