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조금 생소하실 수도 있지만, 제가 사용하고 있는 배변훈련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저희는 2마리를 키워요, 그래서 오줌량도 많죠- 그래서 배변패드 값도 장난이 아니에요
그래서 고안한 방법인데 냄새도 잡고, 비용도 절감되고, 아이들 배변훈련에 효과도 좋고
1년 넘게 너무 잘쓰게 있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나중에 검색해보니 외국에선 이미 이렇게 많이 사용하고 있더라구요)
그럼 소개해드릴께요-
1. 배변패드를 이용한 방법
보통 배변패드를 많이 사용하시는데 저는 강아지 배변패드를 구매하지 않아요
이유는 흡수력도 떨어지고 무엇보다 냄새를 못 잡아요. 한번 아이가 싸면, 오줌에 넓게 퍼져서 몇번 안눠도 발 디딜 틈도 없어지죠
그러면 아이들은 (아이마다 다르겠지만, 우리 아이들은 깔끔 엄청 떨어요ㅎㅎㅎ) 배변 패드에서 안누려고 해요
냄새나고 자기 발에 오줌 묻으니까요
그래서 선택한 방법은, 병원에서 사용하는 사람용 대형패드를 사용해요.
요양병원에서 할머니 할아버지들 기저귀 차게 해드리고 침대에 까는 방수용으로 까는 그 패드요!
구매방법은 종로 약국가면 살 수 있구요 인터넷에서도 살 수 있어요
제가 사용하는 제품은 디펜드 일자형 깔개이구요 100장씩 파는데 크기는 60cm*74cm이고 배송비 포함 22,700원이에요 (조금씩 다를수있어요)
아침에 2장씩 넓게 깔아주고요 아침마다 갈아준답니다. 하루에 2장 사용해요.
(아래 고양이 모래 이용한 풀밭도 해주실 경우, 1장만 깔아줘도 충분해요. 아니면 2번만 사용해도 되구요)
참고로 요양병원용 대형패드 사용하면 좋은 가장 이유는
사람용이어서 그런지 흡수력이 완전 좋아서 오줌이 넓게 퍼지지 않아서 여러군데 여러번 쌀 수 있구요
무엇보다 방수가 되서 애들이 아무리 오줌싼들 바닥으로 절대 흐르거나 묻어나오지도 않아요
2. 고양이 모래를 이용한 방법
고양이 특성상 엄청 깔끔 떨잖아요, 그리고 고양이들은 고양이 모래에 배변을 하는데
고양이 모래 특성상 제일 좋은 점은 냄새를 잡아요.
그리고 오줌을 싸면 모래가 딱딱하게 굳고 구멍뚫린 주걱같은 걸로 굳은 모래들만 버려주잖아요
근데 강아지들은 발에 모래가 붙으면 뒷발질하거나 ㅋㅋㅋㅋㅋ모래를 다 흐트러놓거나 어떤 애들은 발에 모래 뭍는걸 싫어하는 애들이 많아요
그래서 인공 풀밭은 이용하는건데요.
인공 풀밭 아래 고양이 모래를 까는거에요. 아이들은 풑밭위에 오줌을 싸구요 오줌이 아래로 빠져나와 모래는 오줌싼 부분은 굳겠죠
그럼 아이들이 안볼때 (요게 중요해요*) 굳은 모래만 싹 걷어내고 새 고양이 모래를 뿌려주는거에요
그리고 똥만 수시로 치워주면 오줌 쌀 곳이 없어서 아무데나 싸는 그런 일은 절대 없어요
그리고 배변패드 쓰는것보다 훨씬 저렴도 하구요, 또 인테리어상 ㅋㅋㅋㅋㅋㅋ 배변패드 깔려있는거보다 풀밭이 딱 있는게 ㅎㅎㅎㅎ
인공풀밭은 방산시장 가서도 구매가능하구요, 고양이 모래는 애견샵이나 인터넷 구매 다 가능하구요 (코스트코가 조금 저렴)
풀밭을 둘 받침 (고양이 모래를 뿌리고 풀밭을 놓을)은 박스를 잘라서도 가능해요. 높이는 7cm정도를 추천해요
너무 낮게 하면 모래가 얇게 깔려서 오줌뭍은 모래를 풀때 조금 불편하더라구요, 모래 푸기 편한 높이가 좋고, 아이들이 너무 높으면 올라가기 거북할수도 있으니
저는 7cm가 적당하더라구요
아참! 박스로 하신다면 오줌이 혹 흡수될수도 있기에 시트지나 박스테잎으로 붙여줬어요 모래 뿌리기 전에-
참고로 저는 여러 시행착오 끝에, 구매를 했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직구로ㅎㅎㅎㅎㅎ 제가 샀던건 요거에요
지금보니 가격이 좀 내렸네요. 요거 주문하고 고양이 모래만 샀어요.
더 깊은 이해를 위해서, https://youtu.be/5lEOweePgzQ 요거 보시면 이해되실거에요.
그리고 모래 버릴때마다 귀찮아가지고
전용 고양이 모래 버리는 쓰레기통도 옆에 두는데요, 저는 요것도 직구로 ㅎㅎㅎㅎ
3. 무엇보다 중요한거- 보상이죠.
어찌됐든 어떤 방법이든 아이가 오줌이든 똥이든, 아니면 배변을 누는 시늉만 할찌라도
우리는 폭풍칭찬 리액션을 해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옳지~~~~~~~~~~~~~~~~옳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꼭 바로 간식을 준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그럼 효과직빵이에요
(참고로 우리 아이들 애기때는 간식 먹으려고 어찌나 자주 오줌싸러 가던지요 ㅎㅎㅎㅎ정말 웃겨요 ㅎㅎㅎㅎㅎ
오줌 찔끔해도 우리는 폭풍칭찬에 간식을 줬었어요ㅎㅎㅎㅎㅎㅎ 그 대신 간식은 정말 작게 잘라줬어요 왜냐면 진짜 자주 줘야하고 반드시 줘야하거든요)
우리 아이들은 정말 애기때부터 요 위에 방법들로 똥오줌 다 가렸어요.ㅎㅎㅎㅎㅎㅎ
혹시 저와 같은 고민하는 계신 분들 계실까봐, 글 남겨요^^
도움되셨으면 좋겠어요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