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안나푸르나님 글 보고 저도 올려 봅니다. 블로그에는 지금까지 성장한거 한번 올렸는데 여기에는 조금더 성장하면 한꺼번에 올리려다 그냥 올려볼게요 ㅋ 저희 담비 애기때 사진 못보셨을 거에요.
2012년 2월 27일 오전 9시경 저희 담비가 태어났어요. 어찌 하다보니 외동이가 되었어요. 병원에서 낳고 집으로 바로 데려와서 찍었던 사진이에요. 병원에서는 모성이 별로 없어 보였는데 집에 오니 담비를 만지지도 못하게 하네요.
몽실이 몰래 살짝 빼와서 찍었어요. 코에 색소도 조금 가지고 태어났어요. 지금 보면 정말 신기해요. 얼굴이 검정색 이었어요. 얼마나 작던지 잡기도 조심스러웠네요. 사진을 밝게 찍은거고 금방 찍고 몽실이한테 돌려줬어요. 기록은 남겨야 하니까....
5일 정도 되었을때의 모습이에요. 엄마 젖 잘 먹고 하루 하루 크는게 보였어요.... 얼굴이 점점 더 까맣게 변하고 있어요 ㅋ 턱은 하얗고 ㅋ
눈 뜬거 찍으려고 데리고 나왔어요. 아직 뒷다리에는 힘이 없어요 ㅋ 앞다리로 버티는 담비네요. 촬영장소는 제 책상 테이블 ㅋ
육아로 인해 피곤해 하는 몽실이 그리고 혼자 엄마 젖 왕창 먹고 돼지가 되어가는 담비에요 ㅋㅋ 1.5kg 정도 까지는 완전 폭풍성장한 담비랍니다.
담비 배변 안가르쳤는데 어려서 부터 배변을 가리기 시작했어요. 아마 저 없을때 몽실이가 가르친거 같아요 ㅋㅋㅋ
이제 강아지가된 담비에요 ㅋ 요때 부터 몽실이는 털이 많이 빠졌고 담비는 털이 풍성했었구요 ㅋㅋ
요 사진은 아마 보셨을 것 같아요. 폼자랑 게시판에 올렷던 사진이에요. 요때 꼭 테디베어 같이 찍혀서 저는 개인적으로 귀여웠는데 ㅋ
담비도 피해갈 수 없는 원숭이 시기에요. 그래도 담비는 비교적 원숭이가 약하게 지나갔어요. 그래도 등쪽 털은 홀라당 빠졌지만요.
요 사진이 최근 사진이네요. 6개월 무렵 사진이에요. 저희 담비는 이제 조금 있으면 만 7개월이 된답니다. 얼굴에 검정은 거의 다 빠졌죠 ? 그리고 포메들은 모색이 완전해 지려면 시간이 좀 걸리는 것 같아요. 오렌지 + 화이트 교배로 태어나니 모색이 조금 부드러워지는 그런 느낌이에요. 담비는 오렌지 하고 크림의 중간 정도 되는 모색이에요.
PS.몽실이 담비 낳고 털이 홀라당 빠졌었는데 다시 잘 자라줘서 이제 담비보다 더 풍성해 졌어요. 담비는 이제 막 성견 모습으로 향하고 있는 출발단계 정도 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