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먹고#이동가방#꿀잠
요즘 급작스럽게 사료를 안먹기 시작하더니..
한적없는 투명토를 어제 하더니,
오늘도 투명토에 점액질 설사까지 해서
11시에 병원에 갔더니 워낙 유명한 병원이여서
전화 예약도 안되고 순서대로 한다며
3시쯤 오라고 하더라고요.
집에와서 힘이 없지만 놀기에 괜찮나 했는데
노란토를 했습니다.
3시에 병원에가며,
장염일까..뭘까 힘없는 또치 안고가며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아픈데 아프다고 말도 못하니
우리가 너무 늦게 데려간거 아닐까..
선생님과 상담과 진찰을 하니 5차까지 맞았으니
장염은 아니고 체한거 같다며,
토를 막아주는 주사와 약 3일치 처방 받았습니다.
선생님이 강아지 견생중 가장 아픈 주사일꺼라고
하시더만..
예방접종도 얌전히 잘맞던 또치가 병원이 떠나갈듯
소리를 질렀어요.
한시간 후에 약먹이라길래,
꿀에 섞어서 먹이니 좀 맘이 놓이네요.ㅜㅜ
선생님이 산책때 뭐 잘못 주워 먹었냐며..
우리 또치는 나뭇잎이며
뭐며 잘 주워먹으니..
삼일간 지켜보고 나으면 된다며,
잘 지켜보라 하셨으니..
잘 지켜봐야 겠어요.
몸 나으면 항체검사도 해봐야겠네요.
에고..오늘 또치한테 너무 미안한 날이네요.
당분간 간식과 영양제도 금지라고..건강해지자.또치야.
#또치#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