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돌이컷 #이럴줄모르고 #속상합니다
이제 막 9개월에 접어든 블랙탄 포메 #바비 입니다
늠름하고 부드럽고 멋진 코트를 가진 강아지였는데..
집이 너무 더워서 (제가 온도를 조종할수가 없어요ㅠ) 맨날 헥헥..그래서 시원하게 곰돌이 컷으로 한번 해보자 맘먹고 일을 저질렀어요..더 예쁘게 해주고 싶었던 욕심도 있었던것같아요 ㅠㅠ 근데...
짧게 하면 덜빠질줄 알았던 털은 더 많이 빠지고..
아이는 까치같이 따가운 밤송이가 되고..부드러웠던 털이 너무 아까워서 속상해죽겠어요 ㅠㅠ 사람들이 시바인줄 알아요..😭
이곳 포메러브를 조금만 일찍 알았다면..제가 좀더 알아보고 컷을 했으면 좋았을걸 하는 후회로 밤을 지새고 있어요 ㅠㅠ 몽실아빠님께서 말씀하신 젤 예쁠 성견코트도 못보고..후회막심이요..
무지한 엄마 때문에 가위컷도 아닌 클리퍼로 하고...클리퍼신드롬인가 그것도 여기서 배웠어요 ㅠㅠ무사히 털이 빨리 자라길 바랄뿐이예요....
다행히 바비는 몸이 가볍고 시원한지 더 신나게 잘놀고 밝아졌어요...😥😥
너무 미안해서 오늘도 산책 많이 해줬답니다..딱하나 좋은점 산책하고서 닦을때 너무 편하네요 이런이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