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지 지위픽이 싸더라구요.
그래서 보니까 몽실아빠님이랑 콩이오빠님이 사신 걸 산 게 아니라
제가 뼈를 샀더라구요 ㅋㅋㅋ
뼈를 둘러싼 살코기 먹느라 샨티는 어제 2~3시간 동안 지위픽만 갖고 놀았답니다.
뇬석 턱 빠지겠다고 했어요 ㅎ
그 안에 있는 뼈는 정말이지 튼튼하고 커서 갖고 놀기엔 좋은 거 같아요.
그렇게 지위픽만 먹다가 떡실신하고 자더라구요 ㅋ
우와~ 엄마가 뭔가 날 주려고 사왔구나~ 하는 저 표정. 밤10시에 선물을 받아서 너무 행복한 샨티.
엄마 빨리 주세요!! 웃으면서 복화술로 낑낑대는 중~
쉽게는 안 준다..일단 소파에서 기다려~
웃으면서 기다리면 주겠지...눈물나도록 웃어볼꺼야!
겉에 있는 껍질을 죽죽 뜯어가면서 먹기
껍질 다 까고~
새벽엔 요렇게 떡실신으로~ ㅋ
비록 지위픽 중에서 잘못 골라샀지만 좋아는 하는 거 같아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