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고민 끝에 일주일간의 휴가 기간 동안 엄마와 아빠 동생에게 샨티를 맡기기로 했어요.
아무래도 좁은 친구 집보다 넓은 데가 나을 거 같아서요. 울타리도 쳐 놓고... 샨티가 뛰어 댕길 수도 있고...
강아지를 한 번도 안 키운 세명이라 준비문서 4장에 집에 있는 것을 몽땅 다 챙겨서
오늘 밤에 이동할 예정인데 그래도 걱정 되네요. 약 일주일간 우리 짐보다 샨티 짐 위주로 챙겼는데 ㅎㅎ
문제는 배변이죠.
우리집에서 완벽하게 하지만 당연히 바뀐 환경에선 참거나 실수를 할 거거든요.
그래서 비행기는 토요일 오후지만
금요일 밤에 먼저 가서 울타리 세팅 다 하고 최대한 같이 지내면서 배변 도와주고 나설 참입니다.
포메러브에 잘하면 내일 모바일로 사진 올리고 출첵하겠지만
21일이나 22일쯤에 출석 들어오겠네요~ ^^
어디가?? 계속 짐만 싸고 풀렀다 하는 겨.... 하는 표정입니다 .ㅎㅎ
참, 10월 5일부터 거의 매일 차 안에서 오리육포 먹기를 했더니 우선 차는 바로 바로 잘 타고요.
시동을 켜고 조금 이동을 하면 어느 정도 침은 안 흘리는 편인데
뭐 아직 긴 이동을 안했으니 오늘 밤에 두고봐야겠죠.
그래서 샨티 땜에 늦게 가려구요.
퇴근하고 짐 다 차에 실어놓고 샨티 힘을 최대한 빼게 하고 차를 탈 예정입니다~ ^^
졸리면 할머니가 되는 샨티 ㅋㅋ 다크써클 가라앉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