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그저께만 해도 없던것이...
어제 목욕을 시키는데 살이 잘 안보이더니 ...
말려주는데 틈없이 난 털이?
분명 그저께까진 앙상했는데....
지금은 짧은 털 이지만 아무튼 더 뽀예 보이는것이 어제 족발을 사러 외출하는데 ....
사람들이 "어! 포메예요?"
그래서 제가 냉큼 "네, 맞아요... 지금 털 갈이 중이라서... "
윗도리를 입혀 나온터라 얼굴만 보였는데 ,,,, 얼굴에는 털이 좀 있거든요....
하루도 앞발하나 내놓고 제 품에 안겨 아주 순한 강아지의 얼굴로 혀를 반쯤 내 놓고 쳐다 보더라고요.
아줌마 , 아저씨들 다 좋다고 헤헤
제가 하는수 없이 족발 조금 줬습니다. 아주 달게 먹는 모습에 맘이 약해서리....
아침에도 하루 구석구석 살펴보느라 지각 했습니다.
갈수록 왜이렇게 예쁜지.....
( 요즘 저 없을때 하루를 살펴주는 저희 둘째 5살때랍니다.
저 인형이 백설공주인데 산지 이틀만에 머리가 저지경이 되었지만 암튼 백설공주표정을 해 보라니 저렇게 ㅋㅋㅋ
지금은 6학년이라 좀 다르지만 ,,,,
하루가 편하게 부려먹는 누나지요... 그래도 나가면 저희둘만 따라 다녀요. 요즘 저때처럼 설레고 행복합니다. 하루덕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