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반려견과 함께한 맘입니다..
반려견 내인생엔 꿈도 꾸지 못한 일이였지요~동물을 이래 사랑하게 될지 몰랐어요..의식자체도 확 바꼈어요^^
작년까지는 집안일과 아이들 건사하고 돈버는데 급급해 바삐 살기만 했지요..우울증이 오는가 싶으면 가족 해외여행를 간다든지 애써 난 즐겁게 살고 있다 최면을 걸며 살았어요..
18년 올해부터 삶자체가 바뀌게 되었어요.. 재택근무을 하는 나는 사람구경도 못하고 늘 심심해만 살고 있는 모습이 안쓰러워 신랑이 반려견을 제안했었어요..전 듣기만 해도 두려워 싫다고 했어요..분양샵에 한번만 가고자고하는걸 그것도 마다했어요..맘이 흔들릴까봐...신랑의 설득으로 딱한번만 가보자 하고 발을 옴기고 거기서 자비를 만나게 되었고 그날로 제 삶은 180도로 달라졌어요..
집안 분위기도 늘 웃음이 끊이지않았어요..이젠 해외여행 꿈도 못꾸지만 아가들과 지내는 모든 순간이 너무 행복합니다.^^
제가 왜 유난하나면요...
아가들 이빨갈이시기 빠진 이빨만 봐도 행복해서 버리지않고 모으고 있어요..ㅋㅋ 볼때마다 씨익~웃게된답니다^^ 제가 생각해도 전 참 유난인것 같아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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