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게 날라가서 좀 짧게 쓸게요.
우비요..털젖고 더러워지는게 싫어서 보다는요.
다같은 마음이실꺼에요 비맞고 감기걸릴까봐 못나가는거죠.
우비 입어도 발과 꼬리쪽 털은 젖어요.
다만 주요부위인 심장 등
가슴쪽은 보호되는 디쟈인으로 골랐습니다^^ 효과 있습니다
그래서.
우비지르시기 전에 먼저 참고하시라고 적어볼게요.
비싼우비 사서 입혔는데 안걷거나 움직이지 않기도 해요. 물론 평상시 옷잘입고 모자 잘쓰는 아이들은 문제 없구요.
저는 평소 풀콧 그대로라서 뭘안하다보니 지르기 전에 젤싼거로 했어요. 좋은거 사두고 옷장속에서 쟁여두기만 하긴 아까워서요.
우비사기전에 애들에게 이렇게 입혀서 데리고 나가봤어요.
이 결과가 우비를 입혔을때의 결과와 같더라구요.
웃지 마시고요. 저게 뭐냐믄.. 마트 봉지에요 쫌 큰거요.
밑에 조금 자르고 팔넣는곳 구멍내고 가슴줄로 고정했어요.
물론 저렇게 해도 빙글빙글 돌아가고. 병원에서는 홈리스개 라고 생각할만큼 볼품은 없어요.ㅋㅋ
바스락 소리 제대로 나고요. 안보이지만 택도 있습니다 돈가스3팩 만원이라고요.
이제 나가볼까요?
쨔잔!
보시다시피 오렌지 루미는 잘걷고 뛰고 하고요.
블랙탄 루다는 좀 긴장하고 그래요.
그래 다리 있는거로 골라서 사자. 하고 입혀보니 루미는 100점 우비아줌마. 루다는 70점 우비 아가씨더라구요.ㅎㅎ
참! 사이즈.
풀콧 또는 라이언 컷 풍성한 털을 가진 애들은 털이 부풀기에 가벼운 소재는 위아래 말려서 허리띠가 됩니다.. 한칫수정도는 큰거 하시기를 추천합니다. 무거운 소재는 잘 모르것어요 ㅎㅎ 칫수잴때 털이 눌리는게 어디까지인지 확인후 측정하세요. 그냥 몸 둘레 딱맞춰 재면 교환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답니다.
주저리 주저리 우비 탐방기를 마칠게요.
#우비 #애견우비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