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 동안
저희가 시댁 강화에 가 있었던
추석 전날 오후 3시경부터 추석 당일 12시 정도까지 샨티는 혼자 집에 있었구요.
얼마나 피곤했는지 약 20시간 동안
오줌 똥 한번 안 싸고 잠만 잤더랍니다.
그렇게 한 후 4시경 외할머니네 집으로 간 샨티
그날 저녁 외할머니 댁에서 한우를 얻어 먹었다죠.
고기 전문가 동생의 남편이 자리를 잡고 앉아 있고,
샨티의 저 희망차면서 호기심 어리면서 밝은 표정... ㅋㅋ 정말 이 사진 매번 확대해서 봐도 웃기네요,
바라보다 바라보다 지치는 표정
당신이란 말이오? 고기를 줄 사람이? 그렇게 쳐다보는 저 표정
그래, 언젠가는 줄거야!! 라는 표정 ㅎㅎ
한우는 다행히 소화를 시켰고, 다음날 불광동 집으로 오면서 담날 아침에 먹은 것들은
다 토해내었네요 ㅋㅋ
샨티는 명절연휴 후유증으로 인해 월화는 아주 푹 잠만 잔 것 같아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