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가 속털관리를 잘 못해줘서 ㅠㅠㅠ 시로는 첫미용을 하게되었습니다 (누나가미안해 ㅠㅠㅠ)
분명히 집에있는 콤빗으로는 잘 빗겨졌는데 ㅠㅡㅠ 역시.... 장비를갖추겠다는 의욕이 뿜뿜하게 됩니다.
사실 제가 초등학생일때 제 동생이었던 시츄 몽룡이가 미용을 갔다가 무지개다리를 건넌적이 있어서... 시로 미용 예약해두고도 거의 일주일간 꿈에 몽룡이가 나오더라구요.... 주변에서도 부모님도 다들 괜찮을거라고 하셨는데 샵에 들어간 순간부터 공황상태가...ㅠㅠ 결국 어디 가지도 못하고 샵 근처에서 서성거리다가 미용 다마치고 나오는 시로 보는 순간 너무 울컥했어요....ㅠㅠ
중성화수술했을때는 병원에서 거의 울었는데....너무 극성맘이 되어가는 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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