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화창하길래 지난주에도 갔던 한적했던 공원엘 갔더니....
일단 주차할 곳이 없어 한 바퀴 넘게 돌고..
사람사람사람에 멍멍이 아기 자전거....정신없는 공원이 되어있어서 달리지는 못하고 사람들 피해가며 겨우겨우 다녔어요. 꽃이 반쯤 피어서 주중에 만개할것 같으니 담주에도 데리고 가려구요^^
바닥에 떨어진 꽃 주니 덥썩 물어보기^^
이제는 잎이나 풀 먹지는 않는듯해요.
가끔 뭔가 먹고와서 토해서 놀래키지만 산책할때 자기한테 아는체하는 사람한테만 달려든다던지..
암튼 산책하는 기술도 점점 늘고있나봐요^^
오늘은 펫페어에서 짐 두개 든 상태에서 사온 장난감을 줘봤는데..
30분도 안되서 두 개를 이렇게 만드네요ㅜㅜ
택은 자르고...다람쥐 귀도 잘라줘야겠어요.
입에 뭘 씹고있는가 싶어 꺼내보면 플라스틱 조각, 실밥, 배변패드 솜, 머리카락뭉치, 유리창 실리콘...
전보단 나아졌다지만 역시나 요즘도 하루 몇 번은 깜짝깜짝 놀라며 살고있어요~^^
#벚꽃놀이 #장난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