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말리는 천방덩어리 말썽쟁이 폼에게도 치명적인 제압법이 두 가지 있어요!
하나는 목줄로 묶어놓기. 또 하나는 옷입히기!
의사표현 칼같은 폼냥 성격에.. 싫으면 바둥바둥 온 난리를 떨것 같은데
예상외로 이 두가지를 하는 순간. 폼은 곧바로 얌전쟁이가 되요ㅋ
어제도 언니야를 저녁내내 물고뜯고 너무 괴롭혀대서
오랫만에... 옷 입혀버렸어여!ㅋ
옷 보고는 기겁을해서 꽁지빠지게 도망가는거 붙잡아서 입혀 놓으니
이제 다살았다는 듯.. 모든 의욕이 사라져버린 폼냥ㅋ
이눔시키! 너만 괴롭힐줄아냐? 나도 쫌 괴롭히쟈!!!ㅎㅎㅎ
으악! 악악!!! 이거 시져시져~ ㅠ0ㅠ
옷입혀 놓자 저러고 서서 얼음모드에요....온순하고 얌전해진 내 머저리~ㅋㅋ
심기불편한 폼. 자고있는 오빠야 한테가서 투정부리기.
오빠깨우기 실패하자 이번엔 언냐 품에 파뭍히기~
아휴... 다 살았고만유-_-......
결국 알집으로 들어가
이 믿기지 않는 현실에 고뇌에 빠진 뽐 ㅋㅋㅋㅋ
밖에서 과자봉지 부시럭대니 그래도 궁금한지 얼굴 빼꼼~ 하고는
다시 들어가버려요.
진짜로 싫긴 싫은가봐여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