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뼈 삼켜 엄마아빠 식겁하게 만든 포비.. 다행히도 왕성한 소화력으로 큰탈없이 퇴원햇습니다~자칫하면 내시경으로 빼내거나 개복수술까지 하기도 한단 말에 멘붕 식겁햇거등요..ㅠㅠ
면회랑 퇴원때 저 도도한 녀석이 꼬리를 떨어져라 흔들며 와락 안길때.. 뭉클하고 짠하고.. 소중함을 깨닫게 됫네요~~난 이제 너 없음 안되 포비야..ㅠ
입원할때 시무룩해하고, 혼이 나간것 처럼 여긴 누구 난 어디? 함서 어리버리해하고..어찌나 눈에 밟히던지..
퇴원하고 계속 꿍얼꿍얼 모라모라 하는게.. 엄마 아빠 없는데서 무서워쪄 집에 가고싶엇쪄 하는거같아 그래쪄? 그래쪄? 하며 들어줫어요ㅎㅎㅎ 미안하단 말도 백만번...ㅠㅠ
생각지도 않게 애기 고생하고 병원비도 깨졋지만..ㅠ
조은 선생님 만나고 포비 수호신님이 돌봐줘 큰 무리안하고 퇴원한거다~~하고 잘 모시고 왔습니다^^경험이라 생각하고 조심해야죠..
집에 오니 오자마자 쉬 시원하게 하고 와다다 뛰어다니네요^^
다들 전문가시겟만..정말 정말 먹는거 죠심함서 잘 키우세요~~!!
#퇴원 #유체이탈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