샨티는 지난 주 금토일 하루에 한 번씩 토하더니
김포 송년회 다녀온 이후로는 한 번도 토한 적 없이 잘 지내요.
목요일에 돼지목뼈를 하나 먹은 게 조금 걸렸었나 봐요.
요로코롬 행복하게 돼지 목뼈를 먹다가 위에 좀 남았었나 봐요.
돼지 목뼈는 그래서 다 먹기 전에 뺏어서 버리고 있습니다. 송아지목뼈가 참 좋았는데
전국적으로 품귀 현상이라네요.
크리스마스 이브날엔 엄마가 사온 치킨뱅이가 언제 개봉될 지 하염없이 기다렸고
크리스마스 날에는 목욕을 했죠. 땟국물이 어찌나 나오던지 ㅋㅋ
엄마는 크리스마스 이후
공권력이 침입할 수 없는 조계사 건너편이 직장인 관계로 2~3일 시끌시끌한 날을 보냈죠.
분명 대한민국은 잘못 가고 있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샨티는요. 엄마랑 형아가 연말인 관계로 자꾸 휴가가 많아서
피곤해 한답니다. 다른 사람이 머리 만지면 안 좋아해도
저렇게 긁어주면 좋아한답니다.
행복한 우리 아가들의 미소를 보면서~
포메러브 식구들도 즐거운 연말연시 맞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