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글 남겨보아요^^
얼마전 구찌는 고민하던 중성화수술을 했답니다.
수술예약하고.. 당일에 수술사전검사(청진과혈액검사)하고 검사결과 건강양호해서 구찌를 11시정도에 입원시키고 1시이후수술후 연락주신다하셔서.. 긴장되는맘으로 기다리고 있었는데.3시를 훌쩍넘긴시간에 마취풀리고 있다고..수액다맞고 퇴원하는게 좋겠다하셔서 7시경에 구찌를 델구왔어요~ 혼자있기 싫어해서 집까지 안고 오는데..한번정도 아프다고 자지러지듯이 울었어요 ㅜㅜ 집에와서 1시간후 물주고 그뒤에 식사챙겨주라 하셨는데ㅡㅡㅡ구찌는 자기 아프게 하고 병원에두고간게 화가난건지 슬슬피하더니 내내 아침까지 잤어요.다행히 다음날 잘걷고 수술전날부터금식했기에 배가 엄청고팠는지 사료 순삭해버리더라구요~
2틀후 수술 잘아물고 있는지.. 병원 한번 다녀왔구요.. 딱 일주일만에 실밥빼고~ 흉터도 점점,사라지고 있어요. 똥꼬발랄 성질더러운 구찌의모습을 다시 찾고 건강하게 잘지내고 있어요^^
참고로 구찌는 6개월에 첫꽃도장 찍고(거의3주간).. 지켜보다 수술하기로 해서 10개월차 된 2월에 수술하게 되었어요. 몸무게가 워낙 안나가 걱정했는데..9개월때 200g정도 늘어 수술할때는 1.74kg이였어요
수술후 몸무게 증가할 확율이 높다하셔서 지켜보고 있어요.
수술앞두신분들 걱정많으시겠지만.. 하고나니 생각보다 아기들이 잘이겨내주는거 같아요~ 그래도 잘알아보시고 고민해보시고 결정하셔요^^
#중성화수술후 #10 개월차 #앞으로도건강하자 #엄마가함께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