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메러브 게시판에 글 다읽어보고 여러 블로그들도 찾아보면서
3개월지나고 4개월차 지금월령에 산책을할것인가 말것인가 엄청 고민했었는데요 남편과 긴 상의끝에 해보기로 결정을 내렸답니다
지난월요일에 3차 접종하고 별탈없으면
주말에 산책을 해야지 생각을하고
미리 하네스랑 준비해서 적응훈련도 하고
산책 물병이랑 배변봉투 다 준비해 주말만 기다리고 있었지요
주변에 깨끗하고 사람과 강아지들 많이 없는 장소 물색해서 데려갔는데 처음엔 발을 떼지 못하고 앉아있더니 제가 움직이니까 저를 따라오려고 걷더라구요
그리고 나서는 잘걷고 뛰기도 하고 잔디 냄새도 잘 맡았어요
잔디에서 쉬~~도 했어요^____^
걷다가 돌맹이를 몇번 줏어서 씹었는데 못먹는거 알고 뱉더라구요
그 잠깐동안 심장이 내려앉는줄 알았는데 자기가 뱉고나서는 안먹었어요 잔디도 냄새만 맡고 먹지는 않더라구요
제 생각보다 많이 줏어먹지는 않더라구요 ㅎㅎㅎㅎㅎㅎ
그렇게10~15분정도? 가볍게 하고 집에와서 발씻기고 쉬게해줬는데 바로 잠들어 꿀잠자네요
이래서 댕댕이들 산책시키나봐요 내일도 나가려 합니다
#첫산책
저는 이제부터 산책 지옥 시작인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산책을 안시켜보신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글 남겨봅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