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까까먹을까~?" 한마디로 웃어주시는 일이 많아요^^
눈오던날...목욕할 날에 눈오는 행운이^^ (누군가의 변을 눈밑에서 발굴해서 맛있게 촵촵하던거 뺏긴건 안비밀이요...)
흙쪽으로 유인해도 눈 위만 골라 뛰고 코 넣고 냄새맡고 엄청 재밌어 보였어요~~♡
애견동반 캠핑도 다녀왔네요. 40분 거리인데 창문 가끔 열어가면서 멀미하는거 간신히 달랬어요.
카라반이라서 재밌고 새로운 체험이었네요. 초겨울이나 초봄에 또 가기로... 아무래도 모기나 날벌레 있는 계절엔 힘들거같구요.
근데 이날을 기점으로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져서... 이후 주욱 방콕 휴가중...
엄마언니 거의 종일 집에있고 언니랑 매일 숨바꼭질놀이까지 추가되서 모모는 사실 더 좋을지도요!?!?
아빠혼자 등산가니 한시간은 저러고 기다리네요. 주말산책왕 아빠인데 왜 안데꾸 나가는건가 시위중인듯한..
토욜은 산책만 세번하니 기대할수밖에 없쟎은가~~♡♡
눈치가 50단이 넘어가기 시작하는 모모의 첫 겨울이었습니다.
봄과 함께 코로나는 멀리 물러가고 다시 친구 멍멍이들도 많이, 충분히 만나는 산책길이 됬으면 좋겠어요.
#카라반캠핑 #코로나방콕 #첫눈 #아빠바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