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서 엄마 얼굴도 안보고 얼굴 돌려자는설이네요....
평소 귀여운 애교쟁이 개춘기 설이모습이에요..!!
이 글을 쓰면서도 정말 너무 슬프네요....
다 제 불찰인거같아 설이한테 너무 미안해요
제가 샤워하는동안 사고가났네요.. 샤워하는데 쿵소리가 들리고 설이가 처음으로 엄청 크게 낑낑거리길래 나가보니 접이식테이블 세워져있던게 넘어져있고 설이가 부딫혔는지 울고.. 낑낑거리고.. 그와중에도 엄마가 왔다고 한쪽발은 든 상태로 엄마한테와 아프다고 낑낑거렸어요.. 바로 병원에 가봤는데 코로나때문에 문을 일찍닫았더라구요 ;;;;; 하 .. 병원선생님한테 전화하니 골절 아님 타박상이라고 하시는데 다행히? 다리를 만져보니 아파하진 않네요.. 그래도 많이 놀랬는지 계속 저에게 안겨있고 안겨서 자고 너무 미안하네요내일 병원 열때까지 기다려 봐야하는데 다행이라고 하는거도 웃기지만 선생님이 만져도 안 아파하면 골절은 아니라는데 .. 아파하다가 혼자 집에 들어가 자는 설일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우리 설이 다리를 만져도 아파하지않고 다릴 쭉쭉 펴도 괜찮아 하는거 보면 괜찮은 걸까요? 긴글 읽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걱정되고 해서 늘 보는 포메러브에 글 남겨봅니다..
#다리저림 #앞다리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