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이모가 왕따시만한 간식을 줬어요.
맛없으면 안먹는데,
두 손으로 꼭 잡고 쨥쨥쨥 소리내며 먹는걸 보니
넘 맛있나봐요 😛
옆에서는 비숑 친구와, 간식준 이모의 포메친구가
으르릉 대며 놀고 있었지만...ㅋㅋㅋ
콩이는 독단으로 간식먹기 삼매경~
왕따시만한 간식 다 먹고, 풀밭으로 이동~~
어떤 할머니가 콩이보고 이쁘다며
들어서 안아도 주시고 쓰담쓰담도 하시고...
오래 꼭 안고 계시니 콩이가 나중엔 바둥거렸어요 ㅠ.ㅠ
넘 이뻐하시니 이거... 말리지도 못하고 ^^;;
강아지들 주려고 간식 한 봉다리 샀다며 뜯어서 주려 하시길래.
안그래도 큼지막한 간식 하나 얻어먹고 왔다고~
괜찮다고 하고 후다닥 왔네요.
오늘 날씨가 너무 포근해서
콩이도 기분 좋은지... 일광욕도 하고.
간식복도 터지고, 친구들도 많이 만났던 날...
하루치 간식은 낮산책하며 다 먹고 왔네요☀️
#월요일
#간식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