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쏟아진 뒤 맑게 개어 날씨가 좋아도 너무 좋았던 일요일, 땅콩이는 엄마 누나들 사이에서 청일점으로 산책을 나갔어요👩🏻🦳👩👩🦰🐕🦺🦮
오늘도 둘이 같이 산책 나오니 좋다고 포포한테 달라붙는 땅콩이😅 이때 아마 둘이서 다른 강아지를 보면 열심히 짖자고 속닥거린 것이 틀림 없습니다🤦 ㅎㅎㅎㅎ.........
이제 5월 되니 이팝나무에 꽃이 많이 피었더군요😊
조그마한 땅콩이와 포포, 땅콩이 사진을 찍는 땅콩이 엄마, 흐뭇하게 바라보는 저희 어머니🙂 모두가 좋아 보이는군요..
입맛 다시는 땅콩이ㅎㅎㅎㅎㅎㅎ 그냥 이리저리 걸어도 즐거울 땅콩이지만 아무래도 산책 중 좋아하는 이벤트는 간식 타임이겠죠. 보통은 벤치에 앉아 이것저것 개인기 시키면서 주는데 주말이라 사람도 강아지도 많아 조금 한적한 곳에서 먹고 쉬게 해주었어요😋
그리고 다시 내려가는 길.
같이 가요, 같이 가! 포포 누나랑 같이 가고 싶어, 땅콩이도 같이 가자규욧!! 저 두고 갈까 조급한 땅콩이😂 네 엄마랑 천천히 걸어오렴 ㅎㅎㅎ
띠용👀 여긴 또 어디예요?
여기 처음 와 본다! 그치, 포포 누나😯
아니, 난 작년 늦봄에 와 봤는데🙁
네? 뭐죠 왜죠 난 그때 왜 같이 안 왔어요?😧
넌 그때 안 태어났었거든😌
2020 F/W시즌 합류한 땅콩이
😁
공원 근처의 애견동반이 가능한 작은 카페입니다☕️🥤
땅콩이의 아련하고 간절하지만 소용 없는 넌삧...
훔... 요즘 들어 포포를 예뻐하는 소리만 들려도 도다다다 달려와서는 자기를 예뻐해달라고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오는 땅콩이입니다. 포포를 좋아하면서도 샘이 나는 건 땅콩이도 어쩔 수 없나 봐요🤣
폭신한 방석도 차지했고 포근한 담요도 덮었고 그래서 잠이 스르르 오고😴
이제 집에 가자
잠은 집에 들어와 주무셔야죠, 땅콩이 아저씨 ㅎㅎㅎㅎㅎㅎ 목욕 후 빗질까지 시원-하게 해드릴게😌 (빗질의 시원함을 느껴도 너무 느끼는 표정의 땅콩이)
마침내 곯아떨어진 땅콩이와 멍한 포포😐 포포에게 땅콩이와 함께 하는 산책이 어떤지 굳이 묻지 않아도(물어볼 수도 없지만) 표정이 다-아 말해줍니다😂🤣
#주말 #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