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주일동안 무진장 춥긴했는데
동네는 추워도 집 자체가 따뜻한 지라... 별 생각없이 있었는데요.
(워낙 저와 샨티 형님이 추위를 타는 관계로... 보일러 빵빵)
지난 주말에 보니까 갑작스럽게 모량이 속털부터 많이 올라와서 놀라는 중이에요.
새끼 시절엔 유독 털이 적어서 에이 우리 샨티는
털이 별로 없을 포메인가보다 했는데 요즘엔 하루하루 자라는 게 보이네요;
좀 뛰어놀다가 잠들기 직전에 바닥에 배깔고 누워 있는데
멀리서 쳐다보니 털이 많아서 둥그런 모습이 귀엽더라구요. 그래서 한 컷~
울타리 집에서 오줌싸고 나와서~ "뭐 안주냐?"하고 쳐다보는 중~
부엌 졸졸졸... 9월 말 중성화 수술할때 엉덩이 아예 비었던 거 생각하면
엉덩이랑 꼬리 쪽 털이 많이 자랐어요~~!
이제 슬슬 성견티가 나네요~~`
약 2주후면 태어난 지 8개월 채우는데~ 슬슬 어른 같죠~~~
아참! 성공할 지는 모르겠지만 샨티도 "굴러" 훈련 돌입하고 있습니다.
지금 완강히 거부하고 있는 동영상을 좀 찍고 있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