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아.. 엄마가 너무 미안하다😭
6월5일[토] 야간근무 하고 퇴근후 집와서
자고 일어났는데 토요일 저녁부터
혈변이 나오더니 6일[일] , 7일[월] 주간
출근준비하는데 배가 아파서 장실갔더니 여전히
혈별이 계속나와, 혼자 서지도 못하고 간신히
서도 팔다리에 힘이 쫙 풀리면서 바로
넘어지고.. 울면서 119에 전화해서
제발 도와주세요 전화를 하여
구급차를 불러서 응급실로 갔다.. 혈변을
너무 많이봐서인지 저혈량성 쇼크 증세까지
왔고 저혈압도 심하고 피가 3분에 1밖에
없다해서 중증환자실에서 2틀간 있으며
수혈도 6번이나 받고 대장내시경을 받았는데 대장에
궤양이 심해서 혈변이 나온거라 하셨다...
하.. 7일[월]일에 구급차를 타고 응급실에 갔으니
7일,8일, 9일 3일간 혼자 집에 있던 별이한태
너무나도 미안하고.. 병원에 있는내내
눈물은 멈추질 않고 다행히 저에 소식을 알게된
강아지때매 친해지신 언니가 급하게 저희집에
찾아가 별이를 밥을주니 허겁지겁 사료를 먹었다고
하시고 언니도 쭈꾸미가게를 하셔서 바쁘시고
자식도 어린 딸들이 2명이나 계셔서 힘드신 언니인데
저도 안스럽고 별이도 불쌍하다고 임시보호를 해주셨다..
하ㅠㅠ 진짜 내인생은 여기까지 인가? 라는
생각이 중증환자병실에 있으며 계속 끝인가?
끝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고.. 진짜ㅠㅠ
별이도 별이지만, 내몸관리부터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히 느껴지네요ㅠㅠ 퇴원은 정확히
언제 할찌는 모르지만.. 별아.. 엄마가
진짜 너무너무 미안해ㅠㅠ 엄마가 죄인이다...
어릴때 태어날때부터 원악 몸이 약해서
거의 병원이 제집인 마냥 살았는데 이번사건은
진짜ㅠㅠ 제 생인 여기 까지인것 마냥 무섭기도
무섭고.. 진짜ㅠㅠ 앞으로 별이도 별이지만
몸관리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히 드네요ㅠㅠ
혼자서 울타리앞에서 엄마 기다리는 별이ㅠㅠ
별아.. 엄마가 진짜 미안해ㅠㅠㅠㅠㅠ
아는언니집에서 언니네 강아지랑 실컷 놀고
언니네 강아지는 TV앞 별이는 식탁밑에서 쉬고있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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