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마늘 갈려고 통에 빨간고추를 한가득 넣어놨는데
한참 언니강쥐( 소주)랑 으르릉~ 거리기에 봤더니 고추를3/2를 이미 드시고 안뺏길려고 하고있더라구요!
오늘은 침대에 쉬고있는데 밑에서 얼음 씹는소리가 아드득 아작아재 맛있게 나길래 뭔가 봤더니~~~뜨악~!!!
어디서 가져왔는지 숮 한덩어리를 가져와서 씹어드시고~~~흠 ㅠㅠ~~~주둥이 색 까망이여서 다행인가?하며 뺏고 돌아서서 보니 화초마른잎까지 먹어치웠어염
도라지 고사리 귤껍질 못먹는게 없는 울맥주2를 위해서
먹방대회라도 내보내야할까봐요!미쳐!미쳐요!
안된다고 숯뺏어서 베란다화분에 갖다놨더니 삐져서 신발장밑에 들어가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