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만에 별일 없겠지만 이모저모 상태 좀 점검하려고 병원에 갔는데
다 괜찮고, 뒷다리 2개 모두 슬개골 3기라네요. 이미 두 다리다 많이 진행되서 다리 들면서
절지 않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보니까 가끔 지가 신나서 뛰다가 집바닥에서 미끄러질 때
저희가 봐도 무릎이 빠지는 것처럼 보이긴 했었어요. 그래서 우리도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는데...
일단 소파는 안 치워도 된다 하시고, 계단 놓으라고 하시는데...계단은 마침 어제 새로놓았어요.
근데 뇬석이 계단 이용을 잘 안하네요...전반적으로 집 바닥이 미끄러운 게 문제인데...그건 다 공사하자니
비용도 그렇고,,, 고민이네요.
그나저나 관절영양제 빨리 사야 겠어용. 이럴 줄 알았으면 사료 살 때 같이 살 걸 그랬는데..참;;;
예전에 콩이오빠님이 리뷰 올려놓으신 거 살까 해요...조인트 뭐시기...
이빨은 우선 1년 될 때까지 두고 보라고 하시공...그때도 안 빠지면 유치 빼자고 하시더라구요.
나머지는 다 괜찮은 듯 하고, 체중은 3.0~3.1정도 될 거 같아요.
체격이 커서 체중은 적당하다고 하네요.
이모저모 알아보러 갔는데 덕분에 슬개골이 심한 걸 알게 되었어요.
예상은 어느정도 하고 있었지만....과격하게 놀아주지 말라고 하시네요 ㅎ
상태가 안 좋아져서 수술하는 일이 없도록 좌우당간 최선을 다해봐야져;;
사료는 네코 오리 그냥저냥 먹고, 최근에 간식 많이 줘서 그런 거 같아서
간식을 좀 안 주고 있어요 ㅎ 근데 고연어는 한알씩 줘도 잘 안 먹네요 ㅋㅋ 결국 뭐든 먹겠죠 뭐.
나머지 상태는 좋다하니...
그토록 싫어하는 병원에서 나오니까 신나서 보도블럭에서 활짝 웃는 샨티에요.
으이구.... 슬개골 빠짐 어쩔려고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