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합니다
나니는1년3개월된 태어날때부터 한쪽 안구가없이태어난 장애견이였습니다
그러나 나니는 그누구보다 밝고 착한성격의 포메였죠ㅎ 덕분에 저희가족모두 웃음꽃이 만발했어요
그리고 같이 기르던시츄 몽이도 있었답니다~
둘은 좋은 형제로 저희가족과 6년이란시간을함께했고 6년이지난 그해 여름
나니와몽이는 마당에서 기르던터라
아침에 일을 나가면 저녁에나 아이들을볼수있었기에 그날은 폭염주의보가 발령되었던 날이였어요
이날 유독 차가운물을 각자 물그릇에 가득 담아주고 일을 나갔었죠
그런데 그날 일을마치고 집에돌아와보니
대문으로통하는 복도중앙길에 나니는 깨어나지못할깊은잠에 그만 빠져버렸답니다(죽었죠)
나니의 물그릇엔 물이 비어있었는데...
분명 그늘도있고 동생몽이의 물도있었지만
평소에도 동생몽이에게 항상 양보하던나니라
목이 말랐어도 몽이의 물그릇을 건들지않았던거죠
이런 나니가 보고싶어지네요ㅎㅎㅜㅠ
문득 나니가 살아있었더라면 할때가 많이 있네요
지금은 "로이"녀석이 제옆에 있지만
나니가 보고풀때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