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하는거 정말 싫어하는 몽실이이에요. 목욕탕에서 싫다고 자꾸 도망가는거 잡아서 목욕시키고 수건으로 물기 닦아주고 데리고 나와서 이제 드라이기로 말려야 하는데 요녀석 눈치를 보고 있어요. 도망가야 하나 그냥 있어야 하나 ㅋ
제가 몇 번 제지를 하면 도망가면 안된다는 걸 알고 포기하고 저러고 있어요. 근데 가끔 앓는 소리도 해요 ㅋ
방향 바꿔서 말려주고요. 포메라니안의 경우 속털이 많아서 속털이 잘 안말라요. 속털을 완전히 잘 말려줘야 해요. 그래서 목욕 후 털 말리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답니다.
짜잔~ 깨끗해진 몽실이에요. 더 하얗게 된거 같죠? ㅋㅋ 목욕하는거 얌전히 잘 하면 얼마나 좋니? ㅋ 싫다고 낑낑데고 도망가고 ㅋ
목욕하고 나오면 심드렁한 몽실이 ㅋㅋ 너 괴룁히려고 목욕시키는거 아니다! 근데 넌 그거 모르는거 같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