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이들 치석제거를 위해 송아지 목뼈를 급여한다는 글은 리뷰 게시판에 올려 드렸는데요. 담비는 무척 잘 먹었는데 몽실이는 먹지 않았다고 말씀 드렸을 거에요.
토요일에 도착을 해서 먹으라고 줬더니 먹지 않고 지키고만 있길래 뺏었다가 다시 일요일에 줘 봤습니다. 역시 처음에는 물고 도망가더니 먹지 않고 또 저렇게 지키고만 있어요 ㅋㅋ
드디어 처음으로 맛을 보더니 이제 뜯어먹기 시작합니다. 생각보다 맛이 그리 나쁘지 않았을까요? ㅋㅋ 두 손? 발?로 야무지게 잡고 뜯기 시작합니다.
뼈에 고기가 붙어있어서 고기 먼저 뜯어먹기 시작해요. 보통 간식하고는 다르게 딱딱하고 질기니까 아주 입에 잔뜩 힘주고 뜯더라구요.
담비는 토요일 벌써 한개를 야무지게 먹은 상태라 엄마가 먹는거 지켜봅니다. ㅋ 불쌍하게 남의 먹는거 쳐다보기 있기 없기 ? ㅋ 담비는 혹시 엄마가 먹다가 그냥 버릴까 해서 지키고 있는 거에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