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나게 쓴 가루 구충약을 억지로 3번 정도 먹이고 나니 건강한 떵
한 줄이 쭈르르 토요일 오후부터 나오기 시작했어요~
세상에 정말이지 그 구충약만 빨리 먹였다면;; 원인이 그것인 줄 빨리 알았다면
더 좋았을 텐데
지금 가루약 5포를 다먹였고, 언제나 큰일을 보는 시각, 새벽5시경에 건강한 떵 한 줄을
싸고 제게 와서 얼렁 치우라고 하네요.
병원에 다시 전화해봐서 설사가 멈췄으니 이제 후치료를 무얼해야하나 물어보려구요~
일주일이 넘는 약 8일동안 설사를 하게 해서 정말 미안한 마음 뿐이에요.
본인도 입맛이 도는 지 어제 아침부터 엄청 잘 먹고 돌아다니네요~~
휴 다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