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중성화 잘 하구 왔는데요 괜히 했나싶기도 해요ㅜㅜ
오면서 아차~ 담요에 싸서 안고 오는건데 강쥐카시트에 태우고 와서 상처부위가 쓸렸나봐요 집에 와서 보니까 빨갛게 부었더라구요ㅜㅜ 무지한 애미...대가리박자..
애가 마취때문에 멍한거 보는데도 맘이 넘 아픈데..젤 힘든건 루이가 넥카라하고 상처가 아파서 엎드려서 잠도 못자는거였어요ㅜㅜ 지금도 자꾸 깼다 헥헥 거리다그러네요ㅜㅜ 컨디션도 안좋구 예민해져서 넥카라좀 수정해줄라 하면 어찌나 성질을 내던지..아오 다 나으면 꿀밤예약..
먹기는 잘먹는데 또 애미맘으로는 먹고 배변패드로 이동하려면 저거 힘들텐데..싶어서 제가 어쩌지를 못하겠더라구요..방금 잠들기 전에 무슨 사람 쉬야만큼 싸서 놀라긴 했네요..철철철..
어제는 이렇게 지나갔는데 오늘은 또 어떨지 너무 걱정되요..솔직히 괜히 시켰나 싶더라구요ㅜㅜ 남자애가 이정돈데 여자애는 또 어떨지..ㄷㄷㄷ
아 루이는 만5개월이지만 고환이 빨리 발달됐었나봐요..그래서 좀더 부었을수도 있다고 병원에서 그러더라구요..할거였으면 조금 빨리 시켰더라면 루이가 움직임에 덜 힘들었을까 싶기도 해요.. 혹시라도 중성화 생각하신다면 빨리 하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옆에서 끙끙앓으면서 자네요..자다깨긴 하지만..몇일만 있음 또 나아지겠죠..근데 중성화 끝났어도 발치도 해야 하는거 같아요 ༼;´༎ຶ ༎ຶ`༽ ༼;´༎ຶ ༎ຶ`༽ 사람이든 동물이든 아픈애 보고 있는게 젤 못할짓 같아요..아무튼 루이 수술 잘하라고 응원해주신 덕분에 큰 문제없이 잘 하고 왔습니다..
사진은 병원가는길에 두 남매의 평화롭던 시간..
#루이제니 #포메중성화 #루이야아프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