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쿤아~ 택배왔다!
라쿤이가 빗질을 완~전 싫어하더라구요.
빗만 대면 으르렁으르렁!
EXO인 줄 알았다...
혹시나 빗을 바꿔주면 나아질까하는 마음으로
또 그렇게 지갑을 열었답니다...
포메라니안을 키우시는 분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법 한 명품브러쉬~
바로바로 '마단 브러쉬' 입니다.
왼쪽이 핀브러쉬, 오른쪽이 콤
각각 25,000원 + 15,000원 정도로
총 4만원을 부었어요.
내가 쓰는 빗보다 비싸..흑흑
쏼라쏼라~
22mm길이의 핀이 11줄 박혀있다네여.
잘 안부러지고 핀이 잘 안빠지고 여튼 머 좋다는군요.
MPB-M10 연보라색 제품이
포메라니안에게 잘 맞는다고 해서 선택!
우선 핀브러쉬로 빗어봅니다.
오...라쿤 왜 가만히 있냥...?
카메라 의식하냥...?
으르렁~ 으르렁~ 하던 성난 라쿤이는 어디가고
빗질을 느끼는듯한 동물이 내 앞에 와있네?
(영상은 샤오미cctv로 찍은거예여ㅋㅋ)
콤으로도 빗어봅니다.
얼굴을 빗어도 얌전히 있네요.
(원래는 손을 물고뜯고... 가만히 안있었어요..)
뭐지 이 마법의 브러쉬는??
다 빗기고 나서 콤으로 핀브러쉬를 훑어내면
빗을 깨끗이 보관하기도 쉬워요!
두개는 세트잉가봉가...ㅋㅋ
요즘 원숭이시기인지라 털이 슝슝 빠지는데
이럴 때일 수록 빗질을 더 자주해주어야 한다고 해요!
전에 라쿤이 집과 같이 장만한
Vuum 멀티 케어 유닛을 이렇게 잘 쓰고 있네요.
빗질할 때 날리는 털들을 요렇게 집진해줘요.
크으...한번 빗으면 요렇게 한뭉탱이씩 ㅋㅋ
전에는 빗질을 너무 싫어해서
매일매일 전쟁을 치르다시피 했는데
지금은 빗질을 하면서 서로 교감을 하게 된 거 같아요!
역시...입소문이 괜히 난 게 아니었어.
구매할 때는 좀 비싸서 망설였지만
일주일정도 써보니 돈이 하나도 안아까워요!!
마단브러쉬 짱!
포메라니안에게 강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