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라 사진정리하다가
꾸시 첨 우리집 온날 사진 발견했어요
그때도 예뻣지만.. 지금보니 넘넘 예뻐서요
수건같은거 같이주면 심리적 안정된다고 해서 누나 애기때 쓰던 가제수건 줬더니
갖구놀다 베구 잠들더라구요
그땐 뭘몰라 마냥 귀여웠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엄마품이 그리웠을듯해요..
누나가 처음 낯선사람들이랑 낯선 환경에서 혼자 얼마나 무섭겠냐고
같이 자줘야 한다고 머리를 꾸시집에 들이밀고 있는다고 우겨서..ㅋㅋㅋ
꾸시는 누나 머리가 더 무서웠을듯해요..ㅋ
그때부터 뽀뽀쟁이였어요..
누나가 꾸며놓은 사진 한장. 꾸시는 똥싸개
우리가족 모두 안경쓰고 있으니 꾸시도 써야한다고 ㅋㅋ
마지막으로 원숭이 사진 한장.
그땐 왜 이러케 털이 빠지는지 모르고 걱정을 엄청했다는...
원숭이때 사진 많이 찍어놓을걸..
후회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