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들이 거울이나 유리에 뽀뽀하고 한없이 거울과 유리를 향해 쳐다보고..정말 그렇죠?
샨티도 거울에 늘 뽀뽀하고 베란다 유리 앞에 가만히 앉아 유리를 응시하곤 합니다.
아이폰 저장용량이 너무 꽉 차서 오랜만에 여행용으로 낡은DSLR450을 꺼내어
이리저리 어두운 실내 셔터스피드랑 맞추고 있는데
녀석이 카메라 유리렌즈를 보고 좋아라 하면서 진짜 웃으면서 쳐다봅니다.
샨티랑 지낸 기간 중 애교도 뭘 달라고도 아닌 진짜 좋아서, 유리를 향해 웃는 첫 사진인 거 같아요~ ^^
전 이 사진이 그래서 너무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