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있는 애견 카페를 검색한 결과 몇 개 안되는 애견카페 중 해운대 장산역 근처에 있는 테리몽하우스에 갔어요.
우리 밍키는 차 멀미가 심한데 차에 태워서 운전해서 가는것도 일이더군요
그래도 대학 때 친구가 그 근처에 살아서 친구도 불러내서 얼굴도 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제 친구와 친구딸은 개를 무서워하고 별로 좋아하지도 않아서 걱정했는데 친구딸이 우리 밍키를 좋아하게되어서 정말 다행이죠(밍키가 붙임성이 좋아서 꼬리 흔들고 잘 웃어주거든요 ㅎㅎ)
오늘은 웰시코기가 한 10마리 왔더라고요 와우!!
카페 주인장 개님은 테리어 네 마리와 푸들 두 마리인데
애견카페에 손님이 오면 개들이 우르르 문으로 달려가서 손님을 맞아하는게 너무 신기했어요 ㅎㅎ
시설은 깨끗하고 청결한 편이었고요 커피나 빵도 괜찮았던것 같네요. 카페 사장님이 우리 밍키 발톱 길 다고 마용실로 데려가서 발톱도 깎아주시더하고요 ^^
우리 밍키는 덩치 큰 개들이 달려드니까 무서운지 도망가기 바빴고요 ㅎㅎ 그래서 전용 의자에 주로 앉아서 제가 뭐 하나 감시했죠.
사진 몇 장 투척할게요
여기에서 만난 카페 주인집 푸들이 저희 테이블 옆에 인형처럼 앉아있더라고요
베를린항컨테리어도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ㅎㅎ
여기 애견카페의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주차공간이네요. 전용주차공간이 지하에 있는데 차 대기가 불편하고 주차공간이 여유롭지 않아 유료공영주차장을 권유해주셔서 한 시간에 1200원의 요금이니 주차요금을 3600원 냈네요. 주차비가 비싸다기 보다는 주차공간이 마땅치 않아서 차를 가져가기는 좀 불편할 것 같아요. 해운대신시가지 사는 사람들이 애용하기에는 좋을 것 같아요. 애견 미용샵과 호텔을 같이 하더군요. 이런 곳을 자주 애용하면 우리 밍키도 마구 돌아다니고 놀 것 같아요 ㅎㅎ
#애견카페 #테리몽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