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뚱이맘입니다 5개월된 뚱이가 몇일동안 밥을 잘안먹네요 하루에 두번 한번에 30그람씩 총60그람을주는데요
20그람 한번먹을까 말까하네요ㅜㅜ 사료를 바꾼것도아니고 그렇다고 간식을 계속 주는것도아닌데 잘먹지를 않아요 왜 이러는걸까요? 산책도 일주일에 못해도 30분씩 해주고있는데 ㅜㅜ 안타까워 죽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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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러블리뚱네. 많은 아이들이 그 시기부터 갑자기 남기기 시작하며 먹던양이 줄어듭니다. 저희 몽실이도 제한급식을 어려서부터 했지만 결국 5-6개월부터 식사때 허겁지겁 먹던 것을 남기기 시작했고 의미없는 제한급식이 이어져서 그냥 자율급식을 했습니다. 저희 몽실이도 어려서는 굉장한 식탐으로 사료를 흡입하던 아이였죠. 정상적인 과정이니 불필요하게 맛있는 사료 맛있는 간식등으로 아이가 먹는 모습을 보면서 안심을 하려고 하는 것을 절대 하시면 안됩니다.
아프거나 혹은 잘못된 식습관으로 이틀 삼일 아예 공복으로 지내는 것이 아니라면 큰 이상이 있거나 지금 안타깝게 볼 상황이 아니라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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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도 4개월정도?까진 허겁지겁먹었었는데 어느순간 남기고 안먹고그러더라구요 연어오일 구매해서 사료에 한방울 뿌려줘보세요 래미는 엄청 잘먹어요 빈그릇까지 햙아요.
하루 두끼 주는데요 아침은 연어오일안뿌리고 주는데요
첨엔 안먹더라구요 제가 뿌려줄줄알고 ㅋㅋ인내를 가지고 끝까지 안뿌려 줬더니 지금까지도 아침은 잘안먹긴해도 오후되면 배고프니 알아서 먹더라구요,,ㅋ 저녁은 오일뿌려서 맥이구요~~^^
다른 영양제들은 간식인줄알고 먹고있구요~(영양제는 필수인거같아요 꼭 맥이세요)
치아갈이중이라 자주 송아지나오리뼈 맥이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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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이는 항상 밥을 충분히 주었는데 스스로 먹고 싶은 만큼 먹고 배가 부르면 먹지 않았어요🌸🌸🌸
🔎울 아이는 운동을 습관화시켜 그런지 잘 먹고 잘 소화하여 먹는 것으로 고민시키지 않았어요. 1월달 0.66Kg에서 이번달 2.98Kg로 건강해요😻
🔎비가 오지 않으면 매일 저녁 운동장에서 1시간이상 운동해요. 운동하고 오면 삶은 닭가슴살과 밥(건식)을 조금 더 먹고 놀다가 잠자요.😻
🔎운동은 2개월 때 눈밭에서 부터 시작해 집 뒷산 구름산(성인 2시간 정도) 남산 관악산 인왕산을 힘들지 않고 다니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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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대사량에 따라 커가면서 먹는양이 줄게 되어있습니다. 이건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혈기왕성한 시기의 필요한 에너지만큼 커가면서 계속 먹으면 그건 오히려 건강을 헤치게 되지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식욕은 줄게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어려서 굉장히 허겁지겁 남김 없이 먹던 모습에서 특정한 시점에 갑자기 남기게 되면서 견주분들은 아이가 잘 먹지 않아 잘못되었다고 판단하십니다. 그리고 이것저것 맛있는 것으로 채워주시는데 이게 잘못된 식습관과 과도한 칼로리를 제공하게 됩니다.
어려서 자기체중의 7% 까지도 먹어도 되고 실제 그렇게 많이 먹습니다. 하지만 이 비율은 점차 줄어들어 성견 12개월 무렵에서는 체중의 2% 정도를 먹고 그정도만 먹어야 합니다. 체중이 많이 늘어났지만 성장하고 나서 요구되는 식사량 체중대비 사료량 비율이 반 이하로 줄었기 때문에 실제로 어려서 먹던 양과 다 커서 먹는 양이 신기하게도 비슷하게 됩니다.
그럼 견주분들이 보기에 커서 애기때 만큼 먹고 있으니 굉장히 부족하게 먹고 있다고 착각하시게 됩니다.
지금 5,6개월 시기가 급여한 것을 남기기 시작하며 자연스럽게 자율급식의 시기가 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남긴다는건 맛으로 먹는 음식이 이제부터는 아니라는 것이죠. 배가 고파야 먹는 정도의 음식이 사료입니다. 따라서 배가 고플때 사료를 먹도록 다른 노력을 해주시거나 하시면 안됩니다. 배가 고플때 찾는 것이 사료가 되어야지 다른 것으로 채워서는 안됩니다. 물론 아이들도 다른 것도 먹고 즐거워하는 행복도 있어야 합니다. 적당한 양을 적당한 간격으로 주어 사료욕구를 완전히 없지지지는 않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지금 견주분 걱정이 잘못된 판단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아이 먹는 양과 실제 지금 아이 체중과 잘 비교해서 먹는양을 판단해 보세요. 5개월이면 현재 체중의 3-4% 정도만 하루에 먹어도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개인적인 생각...)
그리고 자기가 필요한 만큼만 먹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