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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츄를 8년 키우다 하늘나라로 보내고 포메를 데려온지 한달 반 되었네요. 그러다보니 어쩔수없이 전에 키우던 녀석과 비교되는건 당연한 거지요? 지금 요녀석 태어난지는 4개월 정도 되었는데요 넘 활발하고 똑똑한거 같습니다.

그런데...

전에 키우던 시츄는 안으면 얌전~히, 가만~히  품에 포옥 안겨있었는데 지금 요녀석 당췌 가만히 있질 않네요. 품에서 벗어날려고 발버둥을 칩니다. 집사람도 그렇고 딸아이도 그렇고 안아주고 싶은데 품에서 가만히 있질 않고 벗어날려고 발버둥을 쳐대니...

다른 포메들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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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순이 2017.01.13 22:06

    저도 포메를 안지 얼마 않됬지만 포메가 원래 고집이세고 자기 마음데로인 성향이 있어요ㅎ 자기가 원할때는 놀아달라 안아달라 하는데 자기가 싫을때 귀찮게 하면 으르렁 거려요ㅎㅎ 때를 좀더 기다려보시는게 좋을것같아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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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실아빠 2017.01.13 22:15

    사람도 다 다르듯 아이들 모두 성격 달라요. 아이 그대로 인정해 주시고 대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의외로 폼애기들 중에 사람 품에는 못있고 놀기만 좋아하고 하는 아이들 많아요. 저희집 아이들이 모녀관계 이지만 둘 성격이 완전히 다르구요. 딸 담비가 말씀하신 거랑 거의 같아서 제 품에 오래 못있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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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마다 개성이 있겠지요~울 아이는 안아주면 아주 가만히 있어요~산책나가 처음 만나는 사람이 안아 주어도 가만히 있어요~🐸

    (전주 한옥마을 여행가서 처음 만나 사람에게 안겨있어요~~)

    148432293645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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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순이 2017.01.14 01:00

    울갑순이는 가족들이 많을 때에는 튕기는데 단 둘만 있을 때에는 안아줘도 가만히 있어요 그러나 곧 더워서 학~학 거려서 안스러워 내려줘요

    아마 털이 많아 더워서 그러는건 아닐까요

    요건 제  개인적인 추론이예요

    사람들이 아기 때부터 자꾸 이쁘다고 안아주는데 안길 때마다 털이 많아 더우니 안기는 것에 대한 안좋은 트라우마가 있어서 그러는건 아닐까 해요

    ㅎㅎ

    해몽이 ~ ^^

    포메가 성격이 안 좋다고들 하는데  제 경험으로는 성격이 좋고 아주 착해요

    그동안 제가 키운 아이들 중 포메가 최고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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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두 2017.01.14 10:57

    저도 시츄를 키웠다가  오랜만에  포메를 입양했는데. 

    온 첫날부터 너무 똥고발랄하게 누비고다녀서

    식구들이 처음엔 뭐저런게 다있냐면서  당황했어요.

    전에 키우던 시츄는 순둥순둥 사람좋아하고,

    혼내면 무서운줄 알고.

    특히 교감을 잘했어요. 제가 우는척하면 옆에와서 달래주기도했구요. 

    근데 포메는 우는척하면 덤벼요. 

    혼내도 덤비고. 놀아줄때도 절대로 지지않아요.

    잘때랑 자고일어나서가 제일 예뻐요 순해서. ㅋㅋ  

    요샌 얘랑 밀당하는맛에 삽니다.

    예전 시츄는 서열상 제가 주인이다 이런느낌이 있었는데. 얘랑은 그냥 친구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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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돌꼬물맘 2017.01.14 23:00

    애써 안으려하지마시고, 그냥 냅두면 스스로 오게될거예요. 원래 까칠함이 있어서 그래요.아직 애기라 신기하고 놀구싶고ᆢ아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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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탱구빠 2017.01.15 20:41

    조금전에도 현관에서 자길래 안으려니 으르렁돼더라고요 체벌은 말고 혼내면 알아들어요 

    집어서나 사무실바닦에 않으면 자연스럽게 무릅으로 

    들어옵니다

    사랑으로키우시면 한없이 순종합니다

    가끔 이빨보이고 대들지만 ㅎㅎ

    그래도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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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림토르 2017.01.15 22:16

    포메 애들이 까칠하지만 워낙 애교많은 애들이어서 시간이 좀더 지나면 저리 가라고해도 계속 붙어다닐거예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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