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또치가 5개월이 다 되가고 있고
지난주 5차 접종이 끝나 다음주 쯤에 중성화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마 3개월 남짓 했을때 마운팅을 시작했고,
마킹까진 아니지만 다리를 들고 싸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중성화 고민중에 아가가 남아라
중성화가 안되면 제약도 좀 많고
중성화가 비만을 초래할 순 있지만
고환암이나 일부 수컷 질환을 예방할 수 있으며,
수술 또한 비교적 간단하다고 하기에
중성화 수술 하는것으로 마음 굳히고 이것저것 알아보던중
까페 글도 그렇고, 여러 보도자료에서도
중성화 장단점에 대해 논란이 많더군요.
이미 마운팅과 마킹 비슷한 행동을 취하고 있는
또치를 봐선 중성화 할꺼면 미루지 말아야 겠지만,
어찌보면..자연의 섭리대로 살 수 있는 아이를
제가 고통을 주는게 아닐까 걱정됩니다.
기사나 글들을 보니 잠이 안오네요.
남아와 함께 하시는 분들 중성화 어떻게 생각하세요?
#중성화
저는 걍 키웁니다.
인간의 욕심으로, 좀 편해보겠다고 수술시키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예방 차원이라는 이야기도있는데, 솔직히 발병될 확률이 얼마일지는모르는 것 때문에 수술하는거면 인간도 마찬가지로 한다면 삶이 과연 헁복하겠습니까?
함께살아가야하는것 때문에 견주가 조금 편하자고 수술하고 하는건 좀 무리이지 않는가 하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