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종훈련 #이갈이복종훈련 #메밀이
안녕하세요. 원숭이시기를 맞은 메밀이 배까기 복종훈련을 미루다 미루다 너무 사나워져서 하는데요ㅠㅠ
애기때부터 무는 힘이 ㅅ쎄고 다리위에서 발버둥치면서 삼백육십도회전을 계속 해가지고 다음에 해야겠다 하고 미뤄왔는데 (앉아,엎드려, 손 훈련은 해왔어요!) 오늘 또 시도해봤는데 긴다리가지고 발버둥치고 팽이마냥 돌고 물어서 손가락들도 너덜너덜해지고ㅠㅠ 장갑껴도 너덜너덜햐지고ㅠㅠ... 세나개 무는개, 사나운개 훈련법, 이갈이하는 강아지 훈련법, 손댜신 인형주기 손바닥보여주고하품하기다해봤는데 뭐 손바딕보여주면서 하품하는 순간에도 손물려고 점프하는 상황이에요...
사나운강아지 배까기훈련할때 팔다리를 어떻게 잡아야 ㅂ발버둥을 적게치고 덜물까요...ㅠㅠ
일반적으로, 엄마들께서 맘이 약하셔서 복종훈련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주인님의 손을 개념없이 무는데 다른 훈련은 의미가 없겠고요.)
지금 시기가 중요한 것은 맞고요, 강아지와 견주사이의 '학습의 고통'(?), '서열인정의 시간'을 확실하게 줄이려면 강력한 임팩트가 필요합니다.
저희도 초기에 아무것도 몰랐는데 동물병원장님이 직접 시범을 보여주셨어요.
강아지가 손을 물었을때 양쪽 겨드랑이를 잡아서 사람 얼굴 정면 10~15Cm까지 들이대고 험악한 표정과 아주 굵고 큰 목소리로 '어딜 물어~!?@!' '감히 어딜 물어~!!?'이렇게 두세번 외치고(정말 화나지 않겠습니까?!) 바로 몽실아빠님이 써 주신 방법으로 배를 까고 뒤집는데요,
최소 15분정도를 해야 한답니다.
꼼짝달싹 못하는 불편한 자세로 시계를 보시면서 하셔야 합니다 15분. (이게 매우 중요합니다. 한번 배를 까면 무조건 15분이죠.)
그러면 '아, 이 주인님에게 함부로 개기다간 내가 힘들어 죽을 수도 있겠구나~~.'라고 강아지가 생각하게 됩니다.
확실한 신념을 가지시고 함 도전해 보셔요.기가 꺾이면 강아지가 변할 겁니다.
나중에는 혼내는 목소리만 내어도 통제가 됩니다. 그렇게 말을 들었을때 간식으로 격려해 주는 거죠.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