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동거하는거랑 다를거 없는
오래된 여자친구와 상의 없이
샵에서 데리고 온 2개월 저희 강아지 먼지,
첫날에는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서 그런지 잠잠했는데
하루 이틀 지나고 새벽만 되면 너무 심하게 울어서
집사람도 저도
너무 힘이 드네요 너무나도 당연한 울음이고 낮설고하니
이상한것은 아니지만 혹여 옆집분이나 민원이 들어올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그래도 샵에서 상품성으로 내놓아짐 보다는
행복한 가정에서 건강한사료 먹고크는
행복한 강아지로 만들어주잔 생각이 컷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막상 상의없이 데리고오니 좋아할줄 알았던
집사람은 잠시 좋아하는가 싶더니
잠을 못자고 스트레스를 받고,,
번갈아가면서 밤까지 새가면서 보고있는데
너무 울어대네요 ㅠㅠㅠ
저희 강아지 먼지는
저랑 눈을 마주치기보다는 손과 발에 반응하고
사람이 그리웠던건지 손길이 그리운건지
꼬리는 격하게 흔드는데
관절 약한 포메라니안이 울타리에서 빼달라고
낑낑대면서 콩콩 뛰고 울타리벽에 박으면서 적으면1시간
많으면2시간씩 뛰어다니니 걱정이 됩니다..
제가 케어를 못해주는건지 그렇다면
새로운 가정을 찾아줘야할지
사회초년생이기도 하고 저한테 와서불행한
삶이 된건 아닌지,,
인사글에 말씀 드렸듯이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는게 행복할거 같아
글을 쓰려니 8레벨 부터 작성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
그동안 회원님들 똑똑하고 지식 많으신
아빠 엄마분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그리고 긴글 읽어주시는 분들 너무 감사하고
혹여 먼지가 새로운 가정을 찾게되면 제 불찰이고
그럴거면 데리고 오지를 말지 라고 하시는분도 계실겁니다.
네,제가 정말로 잘못된 판단을 한거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먼지가 불행하게 자라지 않았으면 하고
워낙 사람을 잘따르고 식성도 좋고 샵에서 불행하게
지낼빠에는 제가 데려온 마음이 크기때문에
불편하시더라도 조언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여,질타나 저를 나쁘게 봐주시는 분들 괜찮습니다.
제가 생각없이 샵에서 앞날 생각없이 구해줘야겠다해서
데리고 온거니까요..
너무 두서없이 긴글 읽어주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먼지 #고민 #조언 #낑낑 #2개월반
울모찌도 파양되어 데려와서 키우는데 아무리 이뻐해줘도 그기억이 있는지 가족을 따르는데 오랜시간이 걸리더라고요
되도록이면 힘이드시더라도 기르시는쪽으로 정했으면 좋을것같네요